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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3.01.21 09:14

K팝 스타2 양현석-박진영-보아, 막강 TOP18 라인업 최종 완성

▲ 사진출처='K팝 스타2' 방송캡처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BIG3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보아가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TOP18을 선발,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 최고의 반전을 선사했다.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보아는 지난 20일 방송된 SBS <K팝 스타2> 10회 분에서 예측불허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 종료 후 각자의 캐스팅 현황을 검토하던 심사위원들이 아쉬움을 토로하며 긴급회의에 돌입했던 상황. 결국 참가자들을 다시 무대로 소집시킨 심사위원들은 합격과 탈락에 변동사항이 생겼음을 깜짝 발표하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먼저 양현석이 합격자 중에서 손유지, 전민주, 송하예, 박소연을 차례대로 호명해 무대 위로 올려 참가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양현석은 “제가 손유지, 전민주 양을 캐스팅해놓고 보니까 두 명으로 팀을 꾸려서 하기에는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와 관련 SM에 캐스팅 된 송하예와 JYP의 박소연을 YG로 트레이드하기로 결정했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걸그룹을 다시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며 4명을 한 팀으로 만든 양현석은 여기에 탈락한 이미림까지 추가 멤버로 발탁, 새로운 ‘K팝스타’표 걸그룹을 탄생시켰다.

또한 박진영 역시 반전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사위원들 간의 참가자 트레이드로 인해 JYP와 SM에 각각 한 장의 캐스팅 카드가 남게 된 상황. 박진영이 마지막 한 장의 캐스팅 카드로 김동옥을 선택했던 것. 합격의 기쁨으로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김동옥에게 박진영은 “그런데 이주연양과 함께 노래했으면 좋겠다”며 이주연을 추가로 선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K팝 스타2>의 새로운 듀엣 조합이 결성됐다. 또한 SM 보아는 남은 캐스팅 카드 한 장으로 탈락했던 이진우를 선택했다.

그런가하면 ‘7전 8기’ 도전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성수진은 놀라운 변신에 성공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어둡고 마이너적인 스타일을 고수해왔던 성수진이 경쾌한 리듬감과 단단한 발성으로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였던 것. 보아의 판단과 성수진의 노력이 만나 2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기적 같은 변화를 이뤄낸 것에 대해 박진영 또한 “정말 놀라운 발전이었다”는 극찬을 마다하지 않았다. 성수진은 박진영의 칭찬을 받고 싶다던 소원을 이루면서 동시에 YG에 캐스팅되는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도 <K팝 스타2>는 자작곡 제 3탄 ‘못나니’를 선보였으나 예상 외 평가를 받은 악동뮤지션, 2NE1의 ‘Fire’를 자기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한 최예근, 자신만의 끼와 재치 넘치는 무대를 펼친 니콜 커리, 스티비 원더의 원곡을 용감하게 바꾼 방예담, 슬픈 콘셉트로 변신을 꾀했던 이천원 등을 포함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18팀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진짜 최고의 반전, 깜짝 놀랐음. 앞으로 좋은 무대 기대할게요. 파이팅”, “다들 캐스팅될 만한 이유가 있는 분들이네요”, “왠만한 실력없는 걸그룹은 저리가라! 실력 미모 기대 만발 걸그룹 ~! 파이팅!” 등 후끈한 호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막강한 TOP18 라인업을 완성하며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을 종료한 <K팝 스타>는 다음 주 가장 혹독한 라운드로 꼽히는 ‘배틀 오디션’을 시작할 예정. 생방송 무대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SBS<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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