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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사회
  • 입력 2011.06.01 10:20

대성 교통사고 2차조사 비공개로,대성 큰 충격에 빠져

경찰 1차 조사 결과 '피의자 안전운전의무위반'으로 발표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22·본명 강대성)의 2차 조사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에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31일 1차 수사 결과 공식 브리핑에서 사망자인 오토바이 운전자 현모씨(30)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대성의 교통사고에 대해 피해 상황은 '피해자 사망', 위반 내용은 '피의자 안전운전의무위반'이라고 31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1차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31일 오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대성은 칩거하며 경찰의 2차 조사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향후 주변 CCTV 및 주변인물을 상대로 오토바이 동선을 추적하는 한편 도로교통공단에 교통사고 분석을 의뢰하고, 정밀 수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자의 정확한 사망 시점을 밝혀내기 위해 유가족과의 합의하에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 이날 오후 부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부검과 함께 경찰은 오토바이를 국립과학연구소에 분석 수사를 의뢰했다.

이날 경찰은 대성을 안전운전의무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대성은 택시기사와 함께 영등포경찰서에서 5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오전 7시쯤 귀가했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31일 오전 언론과 통화에서 현재 대성은 큰 충격에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말에 따르면 "대성이가 이번 사고로 큰 충격에 휩싸였고 많이 울었다"라며 "자신의 과실 여부를 떠나서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에 대해 많이 슬퍼하고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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