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은퇴 선언'을 한 배우 이태임의 근황 사진이 공개됐다.

4일 한 매체는 이태임이 만삭의 배 위로 손을 올리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태임은 이 사진을 지인들과 측근들에게 직접 공개했다. 

이태임은 지난 3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했다"며 "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감사하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당시 이태임의 소속사였던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같은 달 21일 "이태임이 임신 3개월임을 알리고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며 "출산 후 결혼을 할 예정으로 위약금을 물고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태임의 남편은 1974년생 M&A 사업가로 알려졌다.

한편 이태임은 지난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황제를 위하여' JTBC '품위있는 그녀'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5년 쥬얼리 출신 김예원과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욕설 논란에 휩싸이며 자숙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