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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05.03 15:40

피부과 레이저제모 시술 전, 주의사항 숙지해야

▲ 빛고을미의원 이화진 대표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광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옷차림이 가벼워져 제모 관리를 시작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또한 제모가 자기관리 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성별에 상관없이 제모 관련 물품이나 시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면도기나 족집게, 왁싱 제품 등을 사용해 스스로 제모를 하곤 하는데 자가제모의 경우 감염이나 염증,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어 피부자극이 적고 반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레이저제모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레이저제모란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레이저를 흡수시켜 열에너지로 변환한 후 모근과 모낭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해 털뿌리 세포를 영구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이다.

레이저제모를 받을 때에는 어떤 장비를 사용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레이저제모에 사용하는 레이저 장비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 이 중에서도 라이트 쉬어 듀엣은 시술 부위를 눌러서 치료하는 압축방식을 적용해 피부 속 모근까지 레이저의 파장이 전달된다.

라이트쉬어듀엣은 제모치료에 효과적인 800nm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하며, 사파이어 칠리 팁에 장착된 3단계 자체 냉각 시스템을 통해 피부자극과 부작용은 줄이고 적은 통증으로 효과적인 레이저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팁에 비해 3~4배 넓은 다양한 팁으로 피부표면을 보호함은 물론 더욱 정교하고 빠른 제모시술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레이저제모 시술 받을 병원의 안전과 위생 시설이 제대로 갖춰졌는지, 정품 레이저제모 기기인지,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인지 등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다.

레이저제모 시술 후 당일 간단한 샤워는 가능하다. 그러나 찜질방, 사우나, 수영장 등의 피부 자극을 주는 장소는 피해야 하며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에는 수시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시술 부위를 보호해야 한다.

광주 빛고을미의원 이화진 대표원장은 “피부과 레이저제모의 경우 개인의 프라이버시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한 원장이 직접 위생적이고 독립된 공간에서 시술을 진행하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며, “여성들의 경우 여성 원장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문 전 병원에 여성 원장이 직접 진료를 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피부과의 레이저 제모 시술 시 물집, 화상,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술 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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