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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8.05.03 09:34

2018 가족성장뮤지컬 '비커밍맘', 캐스팅 완료 연습시작

▲ 뮤지컬 '비커밍맘' 포스터 (컬처마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2014년부터 해마다 무대에 올리며 임산부와 육아맘, 그의 가족들 그리고 결혼을 약속한 예비부부까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성장뮤지컬로 자리매김한 2018 '비커밍맘'이 캐스팅을 완료하며 연습을 시작했다.  

이번 비커밍맘에서는 주연 김준호 역할에 윤진웅이 캐스팅됐다. 윤진웅은 2017년 “베토벤심포니”에서 프란츠역을, 2016년 “레베카”에서 왈츠남역으로 열연하며 조연이지만 실력 있는 배우로 마니아층의 팬을 거느리며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 '비커밍맘'에서는 아직 미혼이지만 결혼과 임신, 출산 등의 상황에서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빠로 서툴지만 열심히 사는 김준호로 열연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얻을 예정이다. 

또한 여주인공 최수연 역할에는 김다혜가 캐스팅됐다. 김다혜는 이 극의 상황을 아직 겪어보지 못했지만 앞으로 겪을 일들이므로 최선을 다해 공감하며 배역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수연친구로 워킹맘이면서 예기치 않는 임신으로 인해 결혼과 출산을 괴로워하고 있는 지은 역할에는 김은영이, 육아로 지쳐 있지만 빡빡한 살림으로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민희 역에는 정보라가 캐스팅됐다. 

또한 세아이의 아빠로 육아고수인 박대리 역에는 이세원이, 비커밍맘의 감초 역할로 극의 재미를 더하는 역할엔 신재열이 캐스팅됐다. 

특히 주인공 두 배우를 제외한 나머지 역의 배우들은 그간 비커밍맘을 출연한 경험이 있는 배우들로 극의 완성도와 케미를 더할 예정이다. 

2018년 캐스팅에서 눈여겨볼 점은 비커밍맘 공연이래 처음으로 수연의 어린 시절과 수연 친구 민희의 딸로 아역배우가 등장한다는 사실이다. 

수연의 어릴 적 회상신과 비커밍맘 대표 넘버인 토끼가족을 함께 부르는 민희 딸로 출연하여 가족공감을 더 크게 이끌어내는데 그 역할을 담당한다. 

제작사 세일링드림은 문화예술 소셜벤쳐기업으로 뮤지컬 '비커밍맘' 제작을 위해 2014년과 2017년에 후원형 크라우드펀딩으로 관객과 함께 극을 만들어갔다. 

특히 올해는 강동아트센터의 초청으로 극을 올리게 됐다. 대극장 규모에서 공연하지만 스타배우가 아닌 실력과 외모를 갖추고 비커밍맘 메시지에 동감하는 배우들을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하며 배우와 함께 극을 만들어가고 있다. 

관객, 배우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 2018 가족성장뮤지컬 '비커밍맘'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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