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8.05.02 17:44

[S종합] ‘데뷔’ (여자)아이들, 큐브엔터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 잡을까

▲ (여자)아이들 전소연, 미연, 수진, 민니, 우기, 슈화 (왼쪽부터 시계방향)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신인 여자 그룹 (여자)아이들을 내놓았다. 절반의 한국인과 절반의 외국인으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 (여자)아이들은 다양한 개성을 무기 삼아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그룹 (여자)아이들(전소연, 미연, 수진, 우기, 슈화, 민니)의 첫 번째 미니앨범 ‘I am’ 쇼케이스가 열렸다.

리더 전소연은 “그룹명 ‘(여자)아이들’은 나를 뜻하는 ‘I’에 복수를 뜻하는 ‘들’을 더해 만들어진 이름”이라며 “팀명 공모전을 통해 이름을 얻게 됐다”고 그룹명을 소개했다.

▲ (여자)아이들 전소연 ⓒ스타데일리뉴스

멤버 미연은 “쇼케이스 무대에 서니 생각한 것보다 더 떨린다”며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기쁘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여자)아이들의 데뷔앨범 ‘I am’은 (여자)아이들의 아이(I)에 뜻을 담아 팀과 멤버들에 대해 소개하는 의미이며 타이틀곡 ‘LATATA’를 비롯해 ‘달라($$$)’, ‘MAZE’, ‘DON’T TEXT ME’, ‘알고 싶어’, ‘들어줘요’가 수록돼있다.

타이틀곡 ‘LATATA’는 뭄바톤 트랩 장르로 레게 스타일의 경쾌하고 열정적인 비트에 사랑에 빠진 여자가 널 위해 춤을 추겠다는 마음을 ‘LATATA’라는 추임새로 표현한 가사를 담은 곡이다. 특히 Mnet ‘프로듀스101 시즌1’과 ‘언프리티 랩스타’로 얼굴을 알린 래퍼 전소연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 (여자)아이들 ⓒ스타데일리뉴스

전소연은 “타이틀곡 ‘LATATA’는 (여자)아이들 멤버들을 생각하면서 쓴 곡이다. 그만큼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요즘 인기가 많은 뭄바톤 트랩 장르의 곡에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더해졌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마다 어울리는 파트를 주기 위해 파트마다 다르게 쓰려고 노력했다. 우리의 개성이 즉,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소연은 “솔로가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데뷔하게 돼 외롭지 않고 부담감도 덜하다. 무엇보다 든든하다”며 “앨범 명처럼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여자)아이들을 알리고 싶다. 신인상이 욕심난다”고 전했다.

▲ (여자)아이들 우기 ⓒ스타데일리뉴스

가수로 데뷔하게 된 이유로 우기는 “현아를 보고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웠다”며 “현아처럼 섹시하고 귀여운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슈화도 “현아와 언젠가 함께 무대에 서보고 싶다”고 말했으며, 수진은 “한국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오디션 제안을 받고 데뷔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자)아이들은 여섯 멤버 중 절반이 외국인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이다. 슈화는 “나와 우기, 민니가 외국인 멤버”라고 소개했다. 민니는 “멤버들의 도움으로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과 중국 출신의 멤버가 같은 그룹에 소속된 것에 대해 소연은 “우리끼리 연습할 때 국적은 전혀 문제 될 게 없다. 호흡이 좋다”고 말했다.

▲ (여자)아이들 슈화 ⓒ스타데일리뉴스

전소연은 (여자)아이들만의 강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우리의 강점은 셀프 프로듀싱을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답했다. 이어 미연은 “작곡, 작사, 안무 창작까지 할 수 있으므로, 멤버들이 지닌 매력을 잘 드러낼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여자)아이들은 “어디서든 사랑받는 그룹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이제 시작이니 더욱 열심히 하겠다. 기대해주시면 그만큼 부응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금일(2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I am’을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