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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음악
  • 입력 2013.01.15 18:29

저스틴 팀버레이크, 6년 6개월 종지부 '섹시'ㆍ'젠틀'로 돌아온 신곡 Suit & Tie

▲ 사진제공=소니뮤직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히트곡 'Sexy Back'의 주인공이자 영화, 방송, 패션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6년 6개월 만에 신곡으로 컴백한다.

컴백 3일 전부터 그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시계와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고, 미국 시간으로 지난 14일 오전 0시에 드디어 신곡 'Suit & Tie' (수트 앤 타이)를 공개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신곡 공개와 더불어 공식 홈페이지(www.justintimberlake.com)에 팬들에게 아래와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 지난 6월부터 저는 아주 조용히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음악"이라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전혀 예상치 못하게, 정말 뜬금없이 영감을 받아서 스튜디오로 들어가서
곡 작업을 시작했어요. 제 음악 경력상 아마 가장 최고의 시간이었을 겁니다.
마음 속에 어떤 법칙이나 목표도 염두 해두지 않고, 그저 그 과정을 즐겼지요.
그리고 제가 보여드리는 이 결과물은 저에게는 그 어떤 것보다도 흥분되는 일입니다.
제가 성장하며 들었던 모든 음악과 새롭게 발견한 음악들에 대한 영감이 고스란히 담겨있지요.
이것을 The 20/20 Experience 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올해 안에 발매할 예정입니다.
제가 작업하면서 즐거웠던 만큼, 여러분도 듣고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준비하세요, 아주 재미있을 겁니다! (음, 적어도 저에게는요.)

- 저스틴으로부터"

▲ 싱글 ‘Suit & Tie’ 커버

신곡 Suit & Tie는 랩퍼, 사업가이자 비욘세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제이-지(Jay-Z)가 피쳐링에 참여, 팀버레이크 본인과 팀바랜드, 숀 카터 등이 작곡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으로, 저스틴 팀버레이크 특유의 달콤하고 섹시한 창법을 그대로 살린 그루비한 팝 넘버이다.

가수로서는 2006년 두번째 정규 앨범 [FutureSex/LoveSounds]의 대성공 이후 좀처럼 새 앨범을 만나볼 수 없었기에,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90년대 미국 최고의 보이밴드 'N Sync(엔싱크)의 막내로 데뷔해, 2002년 앨범 [Justified]로 솔로 가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Like I Love You’, ‘Cry Me A River’, ‘Rock Your Body’ 등의 곡을 연달아 히트 시키며, 최고의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 떠오른 그는 2006년 초대형 히트곡 'SexyBack'이 수록된 두 번째 앨범 [FutureSex/LoveSounds]로 2개의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입증했다. 이후 음악 활동을 거의 중단하고, 영화와 드라마, 인기 TV 프로그램 SNL 등에 고정 출연하는 등, 배우와 MC, TV스타로서 다방면에서 활약을 지속해왔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잡지 코스모폴리탄, 틴 피플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GQ 매거진 선정 미국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남성 등으로 꼽히며, 글로벌 스타일 아이콘으로도 잘 알려진 스타이다.

화제의 신곡 ‘Suit & Tie’는 오는 16일(수) 정오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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