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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04.30 21:06

[S종합] 新 추리 예능 ‘범바너’, 韓 넷플릭스 시장 포문 활짝 열 수 있을까

▲ '범인은 바로 너!' 출연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넷플릭스의 한국 최초 예능 프로그램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범인은 바로 너!’의 출연진과 PD가 기대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범인은 바로 너!’는 한국 넷플릭스 가입자를 늘리는 효자가 될까.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Netflix)의 한국 최초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 기자간담회에는 유재석, 안재욱, 김종민, 이광수, 박민영, 엑소(EXO) 세훈, 구구단 세정, 조효진 PD, 김주형 PD가 참석했다.

▲ 이광수, 김종민, 유재석, 조효진PD, 김주형PD, 박민영, 구구단 세정, 엑소(EXO) 세훈, 안재욱 ⓒ스타데일리뉴스

조효진 PD는 “최고의 출연진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출연진 사이에 합이 정말 좋았다. 많이 시청해주시면 시즌2, 시즌3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범인은 바로 너!’는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진행되며 각 에피소드들이 수사 드라마처럼 연결돼있는 새로운 포맷의 스토리형 예능이다.

▲ 유재석, 김종민, 안재욱 ⓒ스타데일리뉴스

동네의 시시콜콜한 사건들을 해결해주는 동네 탐정 유재석은 “‘범인은 바로 너!’를 연출하는 PD들과 오래된 인연이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새로운 걸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범인은 바로 너!’의 제안이 왔다”며 “보는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새롭다고 느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과거 예능 ‘런닝맨’을 함께 했던 PD와의 인연과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세계 곳곳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런닝맨’에 이어 ‘범인은 바로 너!’로 전 세계에 노출되려는 욕심이 있냐는 물음에 “넷플릭스를 통해 ‘범인은 바로 너!’가 전 세계에 방송된다는 이유로 선택한 것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전 세계에서 시청 가능한 만큼 상당히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만큼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이광수, 박민영 ⓒ스타데일리뉴스

전직 형사 출신의 형님 탐정 안재욱은 “드라마보다 더욱 열심히 촬영했다. 동생들이 너무 열심히 해줬기 때문”이라고 말했으며, 천재 아니면 바보인 뒷북 탐정 김종민은 “멤버들 간의 호흡이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어딜 가든 항상 가방을 등에 메고 다니는 지게꾼 탐정 이광수는 “과거 인연이 있는 스태프들이다 보니 편안하게 방송할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전직 승무원 출신 반전 탐정 박민영은 “촬영을 하는 동안 흙바닥을 구르는 모습도 등장한다. 예쁘게는 안 나오겠지만 즐거운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어 “‘범인은 바로 너!’는 대본이 따로 없다. 촬영장에 가야 상황을 알 수 있어서 새로웠다”고 덧붙였다.

▲ 엑소(EXO) 세훈, 구구단 세정 ⓒ스타데일리뉴스

완벽한 외모와 춤 실력을 지닌 안무가 출신 춤추는 탐정 세훈은 “첫 예능이다 보니 걱정을 많이 했다”며 “유재석이 ‘너를 보여줘라’, ‘편하게 하라’고 말을 해줬다”고 말했다. “유재석의 조언을 듣고 예능 속에서 평소의 나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추리소설 마니아 구구단 탐정 세정은 “막내로서 사랑받으면서 촬영할 수 있어 기뻤다. 출연하는 일곱 명 모두가 정말 매력적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 이광수, 김종민, 유재석, 박민영, 구구단 세정, 엑소(EXO) 세훈, 안재욱 ⓒ스타데일리뉴스

김주형 PD와 조효진 PD는 “스태프 200~300명, 고정카메라 포함 100대 이상이 사용된 최대 규모의 예능”이라며 “추리라는 소재를 통한 새로운 분야의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좋은 결과 있도록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넷플릭스는 예능 ‘범인은 바로 너!’를 오는 5월 4일부터 매주 2편의 에피소드를 5주에 걸쳐 190개국의 1억 2천 5백만 명의 회원에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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