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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8.04.30 09:15

[S리뷰] 유쾌한 웃음 아름다운 추억여행,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 ‘젊음의 행진’

▲ 뮤지컬 ‘젊음의 행진’ 공연사진 (PMC프러덕션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누구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가끔은 추억을 떠올리며 산다.  마음속 아름다운 추억은 행복한 미래를 꿈꾸게 만들기도 한다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는 뮤지컬, 멋진 노래와 함께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뮤지컬이 ‘젊음의 행진’이다.

뮤지컬‘젊음의 행진’은 관객들을 두시간이 훨씬 넘는 시간, 건강하고 유쾌한 웃음 가득한 추억이라는 기차에 태워 행복 바이러스를 가득 선물하는 멋진 뮤지컬이다.

▲ 뮤지컬 ‘젊음의 행진’ 공연사진 (PMC프러덕션 제공)

지난 2007년 처음 관객들을 만난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10년이 넘는 오랜시간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또 보고 싶은 사랑이 넘치는 뮤지컬로 자리를 잡았다.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젊음의 행진’은 인기 만화 ‘영심이’와 80~90년대 최고의 인기 쇼 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 뮤지컬 ‘젊음의 행진’ 공연사진 (PMC프러덕션 제공)

서른 다섯 살이 된 주인공 영심이가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학창 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추억을 떠올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래서일까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관객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주크박스 뮤지컬로 불릴만큼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 ,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지누션의 ‘말해줘’, 핑클의 ‘영원한 사랑’, 현진영의 "흐린기억속의 그대' ,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 , 이상은의 '언젠가는" 등 다양한 넘버가 때로는 신나고 또 때로는 추억속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만든다.

▲ 뮤지컬 ‘젊음의 행진’ 공연사진 (PMC프러덕션 제공)

마치 '8090콘서트'보다 더 매력적인 또 다른 콘서트장에 와 있는 착각을 할 만큼 각양각색의 노래들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마냥 즐겁고 행복하고 신나게 만들어준다

또 건강한 웃음을 이끌어내는 코믹한 무대 연출, 그리고 한동안 그냥 가슴에 묻어버린 감성을 자극하는 대사는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만의 특별함으로 다가선다.

▲ 뮤지컬 ‘젊음의 행진’ 공연사진 (PMC프러덕션 제공)

특히 콘서트를 연상시키는 신나는 커튼콜은 관객들에게 그 시절 아름다운 추억을 마음에 담아가게 만드는 그야말로 출연배우들과 하나가 되는 열광의 현장, 뜨거운 무대 그 자체였다.

여기에 신보라, 강동호, 김지철, 한선천, 김세중. 정영아, 최성욱 등 출연배우들의 싱크로율 100%의 끼와 에너지가 넘치는 연기, 시원한 가창력에서 뿜어 나오는 넘버. 그리고 열정이 넘치는 매력적인 춤은 뮤지컬을 보는 시간 내내 관객들을 사랑이 넘치는 추억속 아름다운 향수를 만끽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대표적인 복고 뮤지컬로 10년이란 결코 짧지않은 세월동안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가 느껴지는 신나고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한 무대였다.

추억이라는 값진 선물, 건강하고 유쾌한 웃음을 주는 신나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오는 5월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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