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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3.01.12 09:20

‘무자식 상팔자’ 김해숙-임예진-견미리, 무상 며느리’들 드디어 맞붙다

▲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무자식 상팔자’ 김해숙-임예진-견미리가 ‘불꽃 며느리 삼파전’을 예고했다.

김해숙, 임예진, 견미리는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안씨 집안의 세 며느리 이지애, 지유정, 신새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오는 12일 방송될 22회 분에서는 김해숙, 임예진, 견미리가 팽팽하게 맞서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해숙, 임예진, 견미리의 갈등은 막내며느리 견미리가 큰 형님 김해숙에게 임예진에 대한 불만을 터트리며 시작된다. 견미리가 임예진이 자신의 임신에 대해 언급한 일에 분노, 평소 태도까지 지적했던 것. 마침 이 자리에 들어서던 임예진이 견미리의 이야기를 듣고 언쟁에 가세하면서 세 며느리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다. 이와 관련 평화롭게 지내는 와중에도 언제나 아슬아슬한 불화의 씨앗을 품고 있었던 며느리들의 관계가 이후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김해숙, 임예진, 견미리의 ‘연기 삼파전’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농익은 연기력을 과시하며 캐릭터의 개성을 백분 살려 내고 있는 세 사람이 양보 없는 신경전으로 맞붙으며 연기에서도 정면대결에 나서게 되는 것. 세 사람이 갈등이 절정에 달한 며느리들의 관계를 어떻게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명장면을 탄생시킬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김해숙, 임예진, 견미리가 며느리 삼파전을 벌인 장면은 지난 해 12월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JTBC 방송국 내 ‘무자식 상팔자’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에서는 김해숙, 임예진, 견미리의 베테랑 배우다운 카리스마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발휘됐다.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세 사람의 리얼한 연기가 좌중을 압도했던 것. 독기 어린 눈으로 언성을 높이면서도 흔들림 없이 대사를 모두 소화, NG 없이 1시간 만에 촬영을 마무리해낸 김해숙, 임예진, 견미리에게 현장 스태프의 찬사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김해숙, 임예진, 견미리는 며느리 사이의 갈등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대한민국 며느리들과 커다란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세 사람의 불화로 ‘무상 가족’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무자식 상팔자’ 21회에서는 막내 준기(이도영)가 돌발 결혼 선언에 나서 희재(유동근)와 지애(김해숙)를 경악케 만들었다. 고시원 화재 이후 갈 곳 없이 전전하는 수미(손나은)를 도울 방법에 시름하던 준기가 급기야 결혼을 결심하고 말았던 것. ‘착한 막내’ 준기의 폭탄 결혼 선언이 ‘무상 가족’에게 어떤 사건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무자식 상팔자’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연장 방송을 결정, 9회 가량이 늘어난 분량으로 오는 3월까지 ‘무상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매회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현실적인 가족 이야기를 풀어내며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 22회는 12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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