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KBS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의 ‘김승겸’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지난 주 방송된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 최후의 듀엣대결에서 김승겸은 티나와 더 원의 ‘사랑아’를 불러 현진영에게 ‘지적 할 필요 없는 완벽한 무대였다‘고 극찬을 받았다.
김승겸과 티나의 ‘사랑아’는 중저음이 매력적인 김승겸과 고음이 매력적인 티나가 만나 환상의 하모니를 이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현재 원곡인 더 원의 ’사랑아‘보다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지면서 원곡가수 ‘더 원’과 목소리가 비슷한 김승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야수보이스라 불리는 튀는 목소리를 가진 김승겸은 그동안 팀 경연을 위해 자신만의 개성을 좀처럼 드러내지 못했었다.
하지만, 솔로 경연에서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R&B 버전으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은 뒤, 몇 번의 경연을 통해 허스키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이스로 저음은 물론, 완벽한 고음까지 소화하는 매력적인 목소리를 선보였다.
김승겸은 10년 전 레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하여,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실패한 가수다.
게다가, 그룹 SG워너비의 이석훈과 한 그룹이 될 뻔 했지만, 그룹 데뷔가 무산되어, 정신적으로 많은 혼란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음반계에서는 보컬 트레이너로 성공해 이름을 떨치고 있다.
노래하는 모든 이들을 가르치며 가수의 꿈을 잠시 접어야만 했던 김승겸, 과연 그는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과거 실패한 가수들이 도전하는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은 드디어 11일 금요일 생방송 경연을 시작한다!
더욱더 치열해진 4팀의 생방송 경연! 과연 최종 우승팀은 누가 될 것인지, 최종우승 즉시 대형 기획사에 소속되어 슈퍼그룹으로 데뷔하게 되는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 1차 생방송 경연은 2013년 1월 11일 밤 8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