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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8.04.27 10:5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관람 전 꼭 챙겨봐야 할 ‘DC vs 마블 히어로즈’

▲ 다큐멘터리 ‘DC vs 마블 히어로즈’ ⓒ히스토리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하루만에 12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히스토리 채널이 마블 히어로의 역사를 총정리하는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히스토리는 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는 물론 어른이를 위해 ‘DC vs MARVEL 최강 슈퍼 히어로를 가려라(이하 ‘DC vs 마블 히어로즈)’를 특별 편성한다.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엑스맨 등 마블의 슈퍼 히어로는 물론 이들의 영원한 라이벌인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등 디씨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까지. 이들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알려준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기 전 꼭 챙겨봐야 할 다큐멘터리인 셈.

'DC vs 마블 히어로즈'는 히스토리만의 고증을 통해 DC 코믹스의 전신 ‘액션 코믹스’와 마블 코믹스의 전신 ‘타임리 코믹스’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 ‘슈퍼 히어로’라는 존재의 탄생에 얽힌 비화도 알려준다. 마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와 DC ‘저스티스 리그’속 슈퍼 히어로들의 탄생 배경을 살펴보기 때문에 각 캐릭터들을 심도 깊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스탠 리 마블 명예 회장를 비롯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원더우먼’ 등 마블 스튜디오와 DC코믹스의 실제 감독들이 등장해 최초로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제1, 2차 세계 대전부터 베트남 전쟁, 워터 게이트, 9.11테러까지 역사적 변곡점마다 마블과 DC의 슈퍼 히어로들이 어떤 변화를 겪고 대중들에게 어떤 메시지와 영향을 주었는지도 살펴본다. 미국 애국심 고취를 위한 ‘캡틴 아메리카’, 기성세대에 대한 젊은이들의 반항 ‘판타스틱 4’과 ‘엑스맨’, 월남전 비극으로 탄생한 ‘아이언맨’, 10대 영웅 ‘스파이더 맨’, 흑인 인권 운동에 대한 ‘블랙팬서’ 등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주요 캐릭터들이 전하는 메시지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존 파브로, 안소니 루소, 패티 젠킨스, 제프 존스 등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원더우먼’ 등 마블 스튜디오와 DC 코믹스의 영화 감독들이 말하는 슈퍼 히어로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왕좌의 게임’ 작가 조지 R.R. 마틴, ‘배트맨’ 작가 그랜트 모리슨, ‘캡틴 아메리카’ 작가 존 캐서데이, ‘원더우먼’ 작가 트리나 로빈스, ‘데드맨’ 시나리오 작가 등 대표 슈퍼 히어로를 만들어낸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신념과 철학을 전한다.

마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부터 DC ‘저스티스 리그’까지 슈퍼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DC vs MARVEL 최강 슈퍼 히어로를 가려라’는 5월 5일(토)밤 9시부터 12시까지 ‘어른이 특집’ 편성으로 히스토리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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