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04.26 20:46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박지훈 번역가, 자막 오역 논란 '업계 퇴출 국민청원 게재돼'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자막 오역 논란 속에 번역을 맡은 박지훈 번역가의 업계 퇴출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재됐다.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박지훈 번역가의 작품(번역) 참여를 반대합니다"는 청원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지금까지 영화에서 수많은 오역을 해 각종 비난과 퇴출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문제의 박지훈 번역가의 작품(번역)참여를 반대하고 퇴출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박지훈 번역가가 번역을 맡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대사 일부를 상황에 맞지 않게 오역하거나 원문의 뜻을 훼손할 정도로 지나친 의역을 해 영화 전체의 흐름을 바꿨다고 일부 영화팬들이 지적하면서 일어났다.

이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측은 "해석의 차이라 그 부분에 답은 없을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로 역대 최단기간 1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