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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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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6 18:11

[공식] 김사랑 측, "밀라노 가구매장서 추락, 대략 2m 높이... 오른쪽 발 골절"

▲ 김사랑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김사랑의 소속사가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추락사고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김사랑의 소속사 측은 26일 "지난 18일 예정된 일정으로 김사랑은 밀라노에 체류 중이었다. fornasetti 가구매장을 둘러보던 중 업체의 소홀한 안전관리와 부주의로 경고 표시 하나 없이 방치된 구멍으로 김사랑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대략 2m 높이에서 추락해 골절상과 함께 추락지점인 계단에 떨어져서 온몸에 타박상까지 입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사랑이 사고 직후 오른쪽 발의 고통을 호소했다. 구조 대원 및 경찰의 도움으로 엠블런스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김사랑의 오른쪽 발에 골절이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며 "긴급 조치 후 다른 부위의 추가적 내외상을 검사하기 위해 다른 병원으로 구급차를 타고 이송(현지 특성상 병원별 진료 항목이 다름) 머리검사와 기타 외상 관련된 부위의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사랑의 발 부위의 수술이 필요하다는 현지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수술 절차를 확인했으나 현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보호자 동행 없이 수술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돼 매니저와 귀국 후 한국에서 수술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가장 위급했던 발의 골절 수술을 마치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라며 "수술 외 부위에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김사랑 본인도 심신이 많이 놀란 상태로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사랑의 예정된 스케줄 및 향후 스케줄은 치료 결과에 따라 이후 활동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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