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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공연
  • 입력 2013.01.10 08:47

최백호, 12년만의 새 앨범 출시 기념 콘서트 개최 "게스트 아이유?!"

▲ 사진제공=JNH 뮤직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2년만에 새 앨범 ‘다시 길 위에서’를 발표하고 놀라운 음악적 변신을 보여준 최백호가 앨범 출시 기념 콘서트를 연다.

팝재즈, 라틴, 누에보 탱고, 집시 스윙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한 최백호의 새 앨범은 출시하자마자 가요 베스트셀러에 진입하고, 기성 팬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 음악팬들에게 이례적 인기를 누리며 많은 화제를 뿌렸었다.

언론과 평단에서도 노장의 멋진 귀환에 환호하며 “미치지 않고서는 미칠 수 없는 어떤 경지” “격정적이고 드라마틱한 노래” “거장에게 새로운 전성기를 선사하는 작품” 등 격찬을 쏟아냈다.

 

또한 작년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선정한 ‘올해의 앨범’에서 쟁쟁한 젊은 뮤지션들을 제치고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백호의 새 앨범은 아름다운 멜로디와 시적인 노랫말 그리고 고급스런 편곡이 어우러져 가요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아이돌 가수 아이유가 특별 게스트로 나올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아이유는 자신의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곡인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공연때 여러 차례 부른 인연이 있으며, 최근 한 패션잡지의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 최백호와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음반에 참여했던 재즈 스타 말로와 박주원도 게스트로 출연해 최백호와 세대를 초월한 환상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독보적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공연의 편곡과 밴드 마스터를 맡아 최고의 음악적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최백호는 이번 무대에서 새 앨범 수록곡과 함께 자신의 히트곡들을 새로운 편곡으로 들려주며, ‘Besame mucho’ ‘Autumn leaves’ ‘Sway’ 등 재즈 스탠더드들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전 무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최백호의 새로운 음악적 면모를 확인케 할 것이다.

이번 공연엔 피아니스트 조윤성을 비롯해 황이현(기타) 정태호(아코디온, 라벤타나 리더) 정영준(베이스) 이도헌(드럼) 등 한국 최고의 재즈 연주자들로 구성된 14인조 대형 밴드가 등장해 역동적이고 스펙터클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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