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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04.26 15:00

’예쁜 누나‘ 안판석 감독, “손예진X정해인 연애의 반복? 자세히 보면 달라”

▲ 손예진, 정해인 (JTBC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연출한 안판석 감독이 손예진과 정해인의 연애 이야기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르다고 설명했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로즈마리홀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손예진, 정해인, 안판석 감독이 참석했다.

안판석 감독은 “드라마 속에서 ’진아‘(손예진 분)와 ’준희‘(정해인 분)의 연애가 반복되는 게 아닌가 싶을 수도 있다”며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르다”고 말했다.

안 감독은 “우리의 하루는 살아남은 자의 일상”이라며 “우리 모두 하루하루 겉모습은 똑같을지라도 뭔지는 잘 모르지만, 분명 무언가가 변해있을 것이다. 살아남았기에 느끼는 새로운 하루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판석 감독은 “어떤 시청자가 이런 소소한 변화를 보려고 드라마를 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용기를 내서 ’그냥 한 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진행했다”며 “이런 지점에 초점을 맞춰 지켜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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