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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3.01.09 11:23

상승세 탄 박주영,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신년 축포 쏠까?

▲ 사진제공=KBS N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박주영의 셀타 비고가 신년을 맞아 새로운 기적에 도전한다.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www.kbsn.co.kr/sports, 대표이사 김영국)는 오는 10일(목) 오전 5시 20분(한국시간), 2012-13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16강전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셀타 비고의 경기(해설 한준희)를 국내 독점 위성 생중계한다.

셀타 비고는 지난 달 13일 오전 5시 50분(한국시간) 빌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2-13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당시 박주영은 선발 출장해서 63분을 뛰면서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을 휘저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득점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특히 지난 6일 열린 2012-13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18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홈경기에서 팀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3-1 승리를 이끌고 스페인 진출 후 첫 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이번 경기에서 과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셀타 비고로는 무승부만 기록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오른 만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메수트 외질 등 레알 마드리드 공격진을 얼마나 조직적으로 막아내느냐가 승부의 관건.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 홈팬들을 등에 업고 초반부터 강력한 공세를 펼치며 기선 제압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흥미진진한 경기가 예고되고 있다.

KBS N Sports 관계자는 “지난 16강전 1차전 때는 아무도 예상 못했던 대이변이 일어났고, 그 중심엔 박주영이 있었다” 라고 밝힌 후 “비록 레알 마드리드의 홈경기이지만, 이번 경기에서 박주영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팀의 8강행을 이끈다면 앞으로 남은 시즌에서 승승장구하며 주전 자리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망했다.

한편 코파 델 레이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스페인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토너먼트 컵 대회로 32강전부터 4강전까지는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가 펼쳐지며, 챔피언 결정전은 단판제로 실시된다.

KBS N Sports는 코파 델 레이 결승전까지 대회 주요경기를 독점으로 위성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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