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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8.04.25 16:50

’MAKE 20‘ 김범수, “나얼-도끼, 콜라보 하고픈 뮤지션”

▲ 김범수 (영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김범수가 가수 나얼과 래퍼 도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김범수의 데뷔 20주년 장기 프로젝트 ’MAKE 20‘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범수는 “이번에 프로젝트 ’MAKE 20‘를 시작하며 콜라보 하고 싶은 뮤지션의 명단을 적어봤다”며 “여러 뮤지션이 있지만 정말 꼭 함께 해보고 싶은 뮤지션 두 명이 있다”고 말했다.

김범수는 “첫 번째는 가수 나얼”이라며 “나얼과 친구인데 음악적 성향이나 성격이 나와는 전혀 다르다. 마치 다른 별에 사는 사람처럼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전부터 꼭 함께 작업하고 싶었는데 나얼이 워낙 그런 쪽에 관심이 없다. 앞으로 끊임없이 구애해서 꼭 이번 프로젝트 안에서 콜라보를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래퍼 도끼”라며 “과거 도끼가 나에게 러브콜을 보냈었는데 당시 타이밍이 맞지 않아 불발됐었다. 이번 기회에 꼭 도끼와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전했다.

’난 널 사랑해‘는 지난 1996년 발매된 가수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김범수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으로, 이전 세대에게는 향수를, 현세대에게는 새로운 음악적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곡은 앞으로 김범수가 펼쳐 나갈 그의 음악적 방향과 비전을 담고 있다.

한편 김범수의 데뷔 20주년 장기 프로젝트 ’MAKE 20‘의 포문을 열 ’난 널 사랑해‘는 오는 2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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