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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04.25 13:41

[S종합] 남규리X이천희X이규한 ’데자뷰‘, 흔히 볼 수 없는 조합의 젊은 스릴러 영화

▲ 이규한, 남규리, 이천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데자뷰’의 배우 남규리, 이천희, 이규한이 새로운 소재의 스릴러 영화를 공개했다.

25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데자뷰’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남규리, 이천희, 이규한이 참석했다.

남규리는 “모두 한 번쯤 겪어본 데자뷰라는 현상을 이용해 많든 스릴러 영화는 ‘데자뷰’가 처음”이라며 “엄청난 반전이 있는 영화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이천희, 남규리, 이규한 ⓒ스타데일리뉴스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남규리는 교통사고로 사람을 죽인 후 매일 반복되는 끔찍한 환각에 시달리는 여자 ‘신지민’을 연기한다. 남규리는 “사람을 죽이지 않았음에도 사람을 죽였다고 믿는 역할이라 연기하기 어려웠다”며 “디테일한 모습이나 표정을 의식하고 연기하기보다는 나를 대입하려고 노력했다. 나로부터 시작해야 깊고 솔직한 연기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 이천희, 남규리, 이규한 ⓒ스타데일리뉴스

살인을 저질렀다며 경찰서로 찾아온 여자의 자백을 듣고 사건 조사에 들어가는 ‘차인태’ 형사는 이천희가 맡았다. 이천희는 “굉장히 이중적인 모습의 ‘차인태’를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며 “오랜만의 영화 출연인데 여전히 촬영 현장에 열정이 가득했다.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규한은 ‘지민’의 약혼자이자 교통사고가 났던 밤 함께 차에 타고 있었던 인물인 ‘선우진’으로 분한다. 이규한은 “‘선우진’은 키다리 아저씨처럼 곁에서 ‘지민’을 보살피지만 미스터리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거의 밝은 이미지만 보여줬던 드라마와 달리 영화에서는 이제껏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데자뷰’ 대본을 받고는 내가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라는 게 머릿속에 그려져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 이천희, 남규리, 이규한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이규한은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세 사람이 출연한 ‘데자뷰’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미취학 아동을 제외한 모든 관객들이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데자뷰’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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