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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8.04.22 22:38

'오스틴 파워' 베른 트로이어, 향년 49세에 사망

▲ 베른 트로이어 ('오스틴 파워:골드 멤버' 스틸컷)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오스틴 파워'의 '미니미'로 열연한 배우 베른 트로이어가 향년 49세로 사망했다.

AFP통신 등 외신들은 21일(현지시간) 배우 베른 트로이어가 향년 49세를 일기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베른 트로이어의 SNS 공식 계정 또한 같은 날 "큰 슬픔과 비통한 심정으로 트로이어가 오늘 숨졌다는 소식을 전한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베른 트로이어의 사망 원인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공식 계정은 "베른 트로이어는 지난 몇 년간 (역경과) 싸우고 이겨왔는데 불행히도 이번에는 너무 컸다"며 "우울증과 자살은 매우 심각한 이슈"라고 말해 과거 베른 트로이어의 고통을 가늠하게 했다.

베른 트로이어는 연골발육부전 왜소증 때문에 키가 81㎝에 불과했다. 하지만 뛰어난 연기력과 노력으로 이같은 약점을 극복하고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조연 배우로 자리 잡는데 성공했다.

한편 베른 트로이어는 1994년 데뷔해 영화 '오스틴 파워'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명성을 얻었으며 영화 '해리포터 마법사의 돌'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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