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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4.20 15:02

한국전 오병호 이사장, 호텔제과제빵전공 공예실습 심화과정 진행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한국전)이 최근 주말에도 학생들이 추가 보충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실습 교육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주말에 진행되는 수업은 ‘3단계 책임 교육 시스템’의 일환으로 호텔제과제빵 전공에서 정규 수업 후 기능이 부족한 학생들 대상으로 진행하는 심화과정 공예 실습의 보충과정이다. 

월요일 오전, 오후 나뉘어 진행되는 공예 실습 심화과목은 제과제빵 분야 국가대표 4회를 역임한 제과기능장 및 조리기능장 오병호 이사장 직강으로 이루어진다. 

제과제빵 대회 출전에 필수적인 공예 수업을 신입생과 재학생이 함께 듣다 보니 처음 시작하는 신입생의 경우에는 어렵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월요일에 진행되는 공예 수업에서 숙지가 부족한 학생들 대상으로 두 번의 보충수업을 진행해 도움을 준다. 

호텔제과제빵 전공 3단계 책임 교육 시스템은 ‘1차 실기수업(월요 심화과정) - 토요일 2차 보충수업 - 일요일 3차 추가 수업’으로 이루어지며 월요일 수업 이후 추가 수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국전 관계자는 “대부분의 교육기관에서는 2학년 돼서야 다룰 수 있는 고급 교육과정을 한국전에서는 1학년 때부터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 심화과정 제과제빵 분야 수업은 공예 실습, 디저트 실습, 슈가크래프트로 운영되어지며 학생들의 자율적인 선택으로 신청하게 된다. 공예실습은 케익데코레이션(버터플라워) · 마지팬공예 · 설탕공예를 한 학기 동안 배우게 된다.

한편 한국전 호텔제과제빵 전공 신입생 및 재학생들은 5월 열리는 국제제과경연대회와 10월 양재동 AT 센터에서 열리는 ‘월드푸드트렌드페어’를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 오병호 이사장은 “한국전 재학생들이 더 나은 취업처로 나갈 수 있게 이력서에 도움이 될 자격증 및 대회 수상 경력을 쌓을 기회를 주려고 교육 시스템을 계획하게 됐다"며 "쉽게 해볼 수 없는 공예를 다루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이 충분히 숙지할 수 있게 시간,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는 현재 2018학년도 2학기, 2019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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