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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3.01.04 08:16

김성령, TV광고 첫 선 카리스마 벗은 귀여운 반전 매력 발산

▲ 사진제공=열음 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2013년 1월 1일부터 온에어 되고 있는 구몬학습 TV광고 ‘엄마의 꿈’ 편에 출연한 김성령이 그간 보여온 팜므파탈의 카리스마를 벗고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엄마’역을 맡아 반전매력을 선보인다. 

올 여름 뜨거운 화제를 몰고 왔던 드라마 ‘추적자’에서 재벌가 맏딸 ‘서지수’로 열연한 김성령은 미워할 수 없는 악녀 연기로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녀만의 우아한 미모와 독을 품은듯한 날 선 연기로 주목 받은 그녀가 2013년 TV광고에서 엄마 김성령의 모습을 처음 선보였다. 

이어 교원그룹 구몬학습의 광고모델로 발탁된 김성령은 최근 청평에서 촬영을 마치고 ‘아빠의 꿈’ 편에 출연하는 류승룡과 한 날 더빙까지 마치며 이번 광고일정을 마무리 했다. 교원그룹은 “이번 광고는 '자신만만'을 슬로건으로 한 것으로 2012년을 빛낸 최고의 연기파 배우 김성령을 모델 발탁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성령이 출연한 광고 ‘엄마의 꿈’ 편에서 엄마 김성령은 통유리 너머 눈 내리는 풍경이 가득 담긴 거실에 앉아 초등학생 딸과 함께 우아한 자세로 붓글씨 삼매경이다. 먹을 갈고 있는 딸이 “엄마는 꿈이 뭐였어?”라고 묻자 엄마 김성령은 “국어선생님”이라 대답한다.

하지만 “왜 안됐어?”라는 딸의 반문에 말문이 막혀버린 엄마는 그대로 붓을 들고 얼어붙어버린다. 순간, 허공에 떠 있는 엄마의 꿈 ‘국어선생님’ 글자가 “까악 까악”하며 날아가는 새들에 의해 지워지고, ‘‘국어가 안돼서’라고 써있는 창호지의 붓글씨가 보여지면서 광고에 위트를 더했다. 

김성령은 광고촬영현장에서 딸로 함께 출연한 아역연기자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으며 세심히 챙기는 모습이 실제 모녀사이를 방불케 해 현장 분위기는 더욱 훈훈했다고. 쉽게 볼 수 없었던 엄마 김성령의 모습은 실제 초등학생인 두 아들을 둔 그녀의 솔직한 모습이기도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2012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추적자’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성령은 SBS 드라마 ‘야왕’에서 사랑과 야망, 연민과 증오의 기로에 서있는 ‘백도경’역을 맡아 오는 1월 14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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