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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12.12.28 13:40

이한철 명예교사와 직장인 기타 동호회 사내 로비 ‘기타등등 콘서트' 개최

▲ 사진제공=한국문화 예술교육 진흥원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가수 이한철 문화예술 명예교사가 12월 27일(목) 경기도 과천 소재 코오롱 타워 본관 1층 로비에서 코오롱 인더스트리(주) 기타동호회 ‘기타등등’ 회원들과 함께 신나는 콘서트를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요 정책인 ‘1인2기(문화예술‧스포츠 분야 1인 2특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서, ‘문화예술 명예교사’로 위촉된 각 분야 저명 예술가가 직장인 동아리를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기타등등’ 회원들도 콘서트에 앞서 지난 17일(월) 이한철 명예교사와 미리 만나 ‘음악과 함께 하는 삶’을 주제로 음악에 관한 강의와 기타 코칭을 받았다. 이들은 꾸준히 연습해 온 ‘호텔 캘리포니아’, ‘별이 진다네’ 등의 곡을 이한철 명예교사 앞에서 선보이고, 세심한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실력을 보완하며 27일(목) 로비콘서트를 준비했다.

이어 퇴근 시간인 오후 6시 30분부터 펼쳐진 로비콘서트는 흥겨운 선율로 사원들의 발길을 붙잡았으며, ‘기타등등’ 회원들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치며 동료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한철 명예교사 역시 코오롱 인터스트리(주) 직원들을 위해 희망과 치유를 위한 힘찬 공연을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 

‘기타등등’ 멤버들은 “프로 가수이자 밴드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한철 명예교사에게 우리 공연을 보여주고 직접 지도까지 받을 수 있어 무척 영광이었고, 기타 연습과 공연을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의욕이 커졌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과 정상원 과장은 “음악과 같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조금은 삭막할 수 있는 직장 생활에 활력을 주고, 즐거운 여가 생활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장인 동호회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명예교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한철 명예교사는 1994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을 계기로 가요계에 입문해 가수, 작곡, 프로듀서, 방송 진행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탁월한 능력을 선보이는 만능 재주꾼이다. 솔로를 시작으로 지퍼, 하이스쿨센세이션, 주식회사, 불독맨션 등의 팀 활동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고, “괜찮아, 잘 될 거야”라는 귀에 익숙한 노랫말의 가요인 ‘슈퍼스타’의 가수로 알려져 있다. 최근 ‘작은 방’이라는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과 연계해 직장인 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사내 기타 동호회를 위한 강좌 등 2012년 내 20개 내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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