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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공연
  • 입력 2012.12.27 21:43

파스텔뮤직 10주년, ‘패자부활전’ 콘서트 개최

▲ 사진제공=파스텔뮤직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짙은, 슬로우 쥰, Sabo(유상봉, 전 재주소년 멤버) 등 파스텔뮤직 뮤지션 6팀이 ‘슈파스텔’이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11월 열린 파스텔뮤직 10주년 기념 콘서트 ‘텐 이어즈 애프터(Ten Years After : Live)’에서 비롯됐다. 당시 파스텔뮤직 소속 뮤지션들끼리 팀을 이루어 서로 경연을 펼쳤던 ‘올스타즈’ 순서에서 팬들의 투표에 따라 이들이 최하위를 기록하자, 이에 설욕을 다짐하는 콘서트 ‘패자부활전’을 열기로 결정한 것. 

이들은 당시 무대에서 ‘슈퍼스타K’를 패러디한 ‘슈파스텔’이라는 이름으로 오디션 컨셉의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지만, 에피톤 프로젝트와 헤르쯔 아날로그 등이 팀을 이뤄 멋진 화음을 선보인 1등 팀 ‘화성학개론’의 벽을 넘지 못했다.

평소 ‘꿀성대’, ‘미친 라이브’, ‘마성의 목소리’, ‘감성메이커’ 등 호평을 받아 온 것에 비해 무리수였다는 지탄을 받은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만큼은 진정한 음악인지 무엇인지 보여주고 본래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팀의 멤버인 ‘짙은’과 ‘이진우’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에는 음악으로 승부해본다. 부담없이 놀러오라”, “다시는 개그를 하지 않겠다”며 공연소식을 알렸고, 이에 팬들은 “무대를 한 번 더 보게되었으니 꼴찌해서 다행이다”, “지난 번에도 즐거웠는데, 이번에도 기대하겠다”며 뜨거운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짙은과 슬로우쥰을 비롯해 전 재주소년 멤버인 Sabo(유상봉), 신인 뮤지션 참깨와 솜사탕, 알레그로, 이진우가 꾸밀 이번 ‘패자부활전’ 콘서트는 내년 1월 20일 오후 6시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개최되며, 오는 12월 28일 금요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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