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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2.12.27 14:27

드라마의 제왕 앤서니, 실명 이미 정해진 비극

▲ 사진제공=SSD&골든썸픽쳐스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장항준 이지효 극본ㆍ홍성창 연출)이 단 2회분만을 남겨두고 실명위기에 놓인 앤서니(김명민 분)가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 속 ‘경성의 아침’제작을 위해 수많은 위기와 맞닥뜨리며 극복해 나가는 앤서니의 능력은 놀랍기만 했고 이제서야 앤서니와 고은이의 러브라인이 들어나면서 드라마는 흥미진진해 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결국 앤서니의 인생 최대의 위기 실명위기가 찾아왔다. 

앤서니의 병명은 <레버씨 시신경 위축증(Leber hereditary optic neuropathy(LHON)>으로 앤서니의 모가 이 병으로 이미 두 눈을 다 잃은 설정으로 나오고 있다. 이병은 모계에서 유전되며 모든 연령에서 예고 없이 나타나 급성이나 아급성으로 양쪽 눈의 시력을 동시에 또는 연속적으로 잃게 된다. 

이어 시청자들이 느끼는 앤서니의 실명에 관해서도 이쯤 되면 너무나 갑작스럽게 실명위기가 닥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앤서니의 실명 위기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던 비극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2회분 만을 남겨두고 있는 <드라마의 제왕>제작진들은 현재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예상만 남겨두고 시청자들과 밀당을 하고 있다. 

한편 웰메이드 드라마로 평 받고 있는 <드라마의 제왕>에 대한 결말을 기대하며 팬들은 “파리의 연인처럼 모든 게 꿈으로 끝나듯 드라마 속 드라마로 끝나게 될 것 같다”라며 우려를 하고 있으며 드라마 결말에 대해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캐릭터 앤서니가 드라마의 제왕으로 등극하지 못하고 결말이 날까 노심초사 하며 드라마 방송 일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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