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소년의 꿈>은 거북 등껍질과 같은 거대한 반점을 가지고 있던 콜롬비아의 ‘닌자 거북 소년’ 디디에(6)가 새 삶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

디디에는 2살 때 의료진은 디디에의 병이 ‘선천성 멜라닌 세포모반’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그 뒤 4년 동안 점점 커진 반점은 급기야 그의 등을 전부 덮어버렸다.

또한 ‘선천성멜라닌 세포모반’이라고 해도 디디에처럼 커지는 경우는 드물어서 의료진들도 치료법을 알지 못했고, 행여 암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두려움만 커져가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콜롬비아의 한 유명 TV쇼 진행자가 디디에를 황금시간대 방송에 소개하면서 디디에는 순식간에 유명인사가 되었고, 보고타(Bogota)의 한 병원에서는 수술을 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어 방송을 통해 무게가 5킬로그램이 넘는 디디에의 반점을 성공적으로 제거하기까지의 사연 등 그동안 힘들었던 디디에와 그 가족의 가슴 아픈 심경을 들여다 본다.

한편 24일, 25일 오후 9시 55분에 방영하는 특집 다큐 <전설의 땅, 아틀란티스(2부작)>에서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아틀란티스의 전설을 고고학적 증거들을 바탕으로 입증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25일, 밤 12시 5분에는 지난해 2월, 런던 O2 Arena에서 펼쳐진 <어셔 런던 라이브 콘서트>를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