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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음악
  • 입력 2012.12.20 09:35

수줍은 연애편지 ‘아키버드’ 새 미니 앨범, '이제야 알겠어' 발표

▲ 사진제공=미러볼뮤직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프로듀서 ‘DJ Magik Cool J’와 기타리스트 ‘임정우’, 보컬리스트 ‘유연’으로 구성된 소프트팝 트리오 ‘아키버드(Aquibird)’의 미니앨범[이제야 알겠어]이 오는 20일 발표된다.

2011년 여름에 발표한 정규 2집 [오!소소] 앨범 이후 멤버 개인 작업에 집중한 ‘아키버드’는 기타리스트 ‘임정우’의 솔로 앨범과 ‘하! 수상’이라는 블루스 밴드의 앨범, 프로듀서 ‘DJ Magik Cool J’가 준비 중인 레게 밴드 ‘몬존’의 데뷔 앨범, 보컬리스트 ‘유연’의 싱글 트랙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니 앨범 [이제야 알겠어]는 한 동안 주춤했던 ‘아키버드’, 그 자신들에게는 반가운 활력소로, 팬들에게는 반가운 연하장이 될 것이다. 겨울냄새 물씬 나는 타이틀 곡 ‘이제야 알겠어’는 친구들끼리 모여 앉은 겨울 밤을 떠올리게 하며, 뮤직비디오에 뉴잭스윙의 왕자 ‘기린’이 우정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다.

그 외에서 ‘반가운 인사’는 전형적인 보사노바 리듬 위에 보컬리스트 ‘Junggigo’와 ‘유연’의 목소리가 어우러지고, MBC라디오 ‘음악동네’의 시그널 뮤직인 ‘오후 4시’는 매력적인 허밍과 함께하는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트랙이다. 또한 지난 6월에 발표했던 디지털 싱글 트랙이었던 마지막 곡 ‘어디까지 왔을까’는 ‘매화수’ 광고에 실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아키버드’는 ‘Club505’와 함께 [어쿠스틱 버디] 공연의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오는 29일 홍대 부근에 위치한 공연장 네스트 나다에서 열리며, 수익금의 일부가 장애인/비장애인 문화예술지원 사업에 쓰여 더욱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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