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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지영 기자
  • 음악
  • 입력 2012.12.14 12:54

가을방학-에피톤 프로젝트, 파스텔뮤직 10주년 기념 스페셜 디지털싱글 두번째 만남

▲ 사진제공=파스텔 뮤직
[스타데일리뉴스=전지영 기자]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파스텔뮤직 소속 뮤지션들이 서로의 곡을 리메이크하며 6번에 걸쳐 공개한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는 많은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파스텔뮤직의 10주년 기념 앨범 <Ten Years After>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 프로젝트에 이어, 10주년 기념 앨범의 스페셜 트랙이 두 번에 걸쳐 리스너들을 찾아간다. 파스텔뮤직 10주년을 기념하여 외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진 스페셜 트랙의 그 두 번째는 ‘’가을방학’과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가 맡았다. 

‘취미는 사랑’,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등 청춘의 추억을 오롯이 담아내는 ‘가을방학’과 이 시대의 감성 아이콘으로 등극한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는 이미 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자신들 만의 음악적 색깔을 확고히 다지고 있는 대표 싱어송라이터들이며, 많은 리스너들이 이들의 만남을 기다려 왔다.

또한 파스텔뮤직 10주년 기념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그들이 함께 선보이는 곡 ‘아이보리’는 시린 겨울을 맞고, 봄을 기다리는 바로 오늘의 청춘 연가다. 순수하고도 섬세한 두 보컬 ‘계피’와 ‘에피톤 프로젝트’가 이루어내는 잔향 가득한 이번 디지털 싱글은 소박하지만 가볍지 않고, 담백하지만 결코 메말라 있지 않은 감성과 노랫말로 다가올 봄을 그리고 있다.

어렴풋이 들려오는 어쿠스틱 기타, 플룻, 피아노 멜로디의 조화 또한 풋풋한 이들의 보이스와 어우러져 어느 때 보다 산뜻하고 또 따뜻하다. 마치 기억 속에 고이 묻어 둔 우리의 추억이 대화를 건네듯, 지친 마음속으로 더욱 아련하게 다가오는 ‘아이보리’는 몰아치는 겨울바람에 헐 벗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것이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소속 뮤지션들의 리메이크와 외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설립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 파스텔뮤직은 이제 설립 11년째를 바라보고 있다. 10개의 CD로 구성된 파스텔뮤직 10주년 기념 컴필레이션 앨범 <Ten Years After>은 12월 말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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