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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2.12.14 12:46

풀하우스 TAKE 2, 황정음-노민우 희망찬 프러포즈 해피엔딩

▲ 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케이블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SBS 플러스 ‘풀하우스 TAKE 2’가 황정음, 노민우의 가슴 벅찬 프러포즈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3일 방송된 SBS PLUS ‘풀하우스 TAKE 2’(원작 원수연/극본 박영숙/연출 김진영, 남기훈/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마지막 회에서는 만옥(황정음)과 태익(노민우)이 풀하우스를 되찾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력을 되찾은 강휘(박기웅)가 태익의 무대에 깜짝 출연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그동안 만옥(황정음)을 사이에 두고 사랑과 일에서 불꽃 튀는 경쟁을 벌여왔던 태익(노민우)과의 화해를 전했다. 만옥과 태익, 강휘 세 사람의 행복한 결말이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는 반응. 지난 2개월 동안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던 ‘풀하우스 TAKE 2’가 남긴 것들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 ‘역시 로코퀸’ 황정음과 부드러운 매력남으로 급부상한 노민우의 환상적인 조합!

‘풀하우스 TAKE 2’에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황정음은 다소 엉뚱하면서도 좌충우돌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만옥 역을 통해 “역시 로코퀸 황정음!”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황정음 특유의 밝고 쾌활한 매력과 함께 사랑에 빠진 여인의 가슴 아픈, 절절한 상황을 실감나게 그려낸 것. 

노민우 또한 한류 아이돌 가수 태익 역에 완벽하게 빙의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황정음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남긴 풀하우스를 되찾겠다는 집념으로 차갑고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만옥에 대한 사랑을 느끼면서 귀여운 질투남이 되가는 태익의 심리 변화를 자연스러운 연기로 표현했다. 

◆ ‘한-중-일’ 대형 프로젝트 ‘풀하우스 TAKE 2’의 명성을 과시했다!

일본 DVD판매 1위! 한국 케이블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풀하우스 TAKE 2’를 향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을 포함한 동 아시아에서도 뜨거웠다. DVD가 일본 아마존(amazon.co.jp) 한국 드라마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는가 하면, 일본 내 ‘풀하우스 TAKE 2’ 가이드북까지 출시돼 인기를 얻었다. 탄탄한 구성과 완성도 높은 전개로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열도까지 들썩이게 만들며 ‘풀하우스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것. 

또 한국에서는 수도권 거주 20-40대 여성들을 기준으로 한 시청률 조사에서 최고 시청률 1.42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 기준)를 기록, 한국 케이블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더불어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 드라마 검색순위 10위권을 장악하는 등 남다른 반향을 얻기도 했다. 

◆ 사전 드라마의 한 획을 그었다!

일본과 중국의 아름다운 해외풍광까지! 이국적인 배경과 화려한 볼거리!

한-중-일 3국이 의기투합한 ‘풀하우스 TAKE 2’는 일본 다카마쓰현의 쇼도시마 섬과 중국 광저우 곳곳의 명소에서 촬영이 진행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일본 쇼도시마 앞바다에서의 선상 키스신 장면과 중국 광저우의 랜드 마크인 T.I.T 창의원에서 진행된 대규모 패션쇼 촬영 장면은 화려하면서도 이국적인 해외의 정취를 담아내 안방극장에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무엇보다 신선하고 참신한 소재 개발과 완벽한 사전 제작으로 인해 이색적인 해외로케 장면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 영상 등이 담겨질 수 있었다는 평가. ‘웰메이드 로코’의 한 획을 그었던 셈이다. 

◆ 리얼 생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의 경쟁 등 드라마 소재 트렌드에 한 획을 그었다!

가수로 등장해 실제로 노래를 부르며 경쟁한 노민우, 박기웅, 이승효는 ‘풀하우스 TAKE 2’에서 최고의 아이돌 가수로 완벽하게 빙의, 신들린 듯한 ‘댄스&가창력’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대역도 없이 오랜 연습 끝에 직접 부른 노래와 춤을 펼쳐내며 두 팀 중에 한 팀만 살아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선 세 사람의 모습이 후끈한 관심을 받았던 것.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보다 더욱 현실적인 설정으로 생존 경쟁에 직접 참가한 세 사람의 모습에 “요즘 대세인 서바이벌이 드라마와 맞아 떨어진다”는 네티즌들이 극찬을 쏟아지기도 했다. 

◆ 경쟁보다 더 소중한 그 무엇이 있음을 깨닫게 되는 유쾌통쾌 휴먼 멜로!

‘풀하우스 TAKE 2’는 로맨틱 코미디면서도 진정성 있는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하는 통쾌한 휴먼 멜로로 평가받았다.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해야하는 비정한 엔터테인먼트 산업 속에서 만옥과 태익, 강휘는 이리저리 내몰리면서도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헤매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고 정말 열심히 노력하면 목표가 이뤄진다는 것을 보여준 세 사람의 모습 속에서 시청자들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던 ‘풀하우스 TAKE 2’가 해피엔딩으로 아름답게 마무리 되면서 긴 여운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풀하우스 TAKE 2’는 황정음-노민우-박기웅 등 주연배우들의 완벽한 호흡과 김진영 PD의 영상과 탄탄한 구성이 맞아떨어져 환상적인 궁합을 펼쳐냈던 작품이다”라며 “많은 시간 동안 공들여 노력했던 만큼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것 같다 ‘풀하우스 TAKE 2’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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