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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지영 기자
  • 음악
  • 입력 2012.12.13 11:34

혼성 드림팝 듀오 비치하우스, 마음을 치유하는 압도적인 생명력의 보고 'Bloom'

▲ 사진제공=파스텔뮤직
[스타데일리뉴스=전지영 기자] 약 2년 만에 네 번째 정규 작 [Bloom]을 완성시켜냈다. 텍사스 토닐로 주에 위치한 소닉 랜치(Sonic Ranch) 스튜디오에서 2011년부터 레코딩 되었으며,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가 세운 저 유명한 뉴욕의 명소 일렉트릭 레이디(Electric Lady) 스튜디오에서 믹스작업을 완수해냈다. 

전작에 이어 다시금 TV 온더 라디오(TV on the Radio), 예예예스(The Yeah Yeah Yeahs) 등을 프로듀스해 온 크리스 코아디(Chris Coady)가 공동 프로듀서 자리에 앉았다. 인터뷰에 의하면 비치 하우스 멤버들이 컨트롤 프릭이었던 지라 자신들이 성취해내고 싶었던 것이 분명하게 있었고 크리스 코아디는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는 아티스트로부터 훌륭한 테이크와 퍼포먼스를 끄집어내는 데에 매우 숙련된 엔지니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드럼의 경우 기존과 마찬가지로 다니엘 프란츠(Daniel Franz)가 전편에 참가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리듬 머신 또한 작품에 있어 꽤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과거 2년간의 투어 중 얻은 아이디어를 기초로 쓰여진 악곡은 코드와 멜로디 하나하나의 역할을 존중해 만들어져 나갔다고 한다. 투어도중 떠오른 가사와 리듬들을 볼티모어에 돌아와 정리해 발전시켰다는 이번 앨범은 기존 작품들에서 들을 수 있는 그들만의 오리지널 사운드를 답습해내면서도 별개의 새로운 작품으로써 분리해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빅토리아는 본 작이 여러 가지 경험을 반영하고 있고 결국은 옮겨놓을 수 없는 상상력의 힘 그 자체라고 자평하고 있다. 알렉스는 큐어(The Cure)의 [Disintegration]이나 비치 보이즈(The Beach Boys)의 [Pet Sounds]와 닮은 분위기의 작품을 만들고 싶었으며 전작 이상으로 어두운 앨범을 완성시키고 싶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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