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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지영 기자
  • 음악
  • 입력 2012.12.13 10:40

엠넷닷컴, 2012 엠넷차트 결산 순위 발표 스트리밍 다운로드 1위는?

▲ 사진제공=CJ E&M
[스타데일리뉴스=전지영 기자] 올 한 해 엠넷닷컴에서 유저들이 가장 많이 들은 곡은 ‘강남스타일’이었으며, ‘버스커 버스커’가 최고 아티스트 자리를 차지했다. 

CJ E&M 온라인사업본부는 자사의 라이프스타일 뮤직 포털 ‘엠넷닷컴’ (www.mnet.com)의 ‘엠넷차트’를 결산, 2012년 한 해 동안 가장 인기를 얻은 음원 및 아티스트 순위를 13일 발표했다. 올 해 1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344일간의 엠넷차트를 분석했으며,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수치를 더한 2012 가요 종합 순위, ▲아티스트 종합 순위, ▲엠넷차트 top100 최장기간 진입 순위, ▲한 앨범 당 Top 10 차트 최다 진입 순위, ▲ 슈퍼스타K4 음원 순위 등 총 5개 분야에서 순위를 선정했다. 

1) 가요 종합 순위 1위 – 싸이 ‘강남스타일’

유저들의 음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횟수를 종합하여 분석한 결과, 올 한 해 엠넷닷컴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곡은 월드스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었다.

씨스타는 ‘나혼자 (Alone)’와 ‘Loving U (러빙유)’ 두 곡을 각각 종합 순위 2위와 3위에 올리는 저력을 발휘했으며, 버스커버스커 또한 ‘벚꽃 엔딩’ (6위)과 ‘정말로 사랑한다면’ (8위) 두 곡을 종합 순위 10위권에 올렸다.

올 해는 OST의 강세도 돋보였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OST인 ‘All For You’는 5위, ‘신사의 품격’ OST인 ‘내 사랑아’와 ‘가슴이 시린 게’는 각각 종합 순위 9위와 10위에 올랐다. 

2) 아티스트 순위 1위 – 버스커 버스커

엠넷닷컴은 올 한 해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수치를 종합해, 아티스트 별로 정리한 순위도 발표했다. 1위는 ‘벚꽃 엔딩’, ‘정말로 사랑한다면’, ‘여수 밤바다’ 등 많은 곡들이 고른 사랑을 받은 버스커버스커가 차지했다.

버스커버스커의 뒤를 이어, 빅뱅(2위), 싸이(3위), 티아라(4위), 허각(5위)이 상위권을 형성했으며, 아이유 (6위), 다비치 (7위), 씨스타 (8위), 백지영 (9위) 등 여성 아티스트들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3) TOP100 차트 최장기간 진입 순위 1위 – 양요섭ㆍ정은지 ‘LOVE DAY’

양요섭과 정은지가 함께 부른 ‘LOVE DAY’는 조사 기간 344일 중 무려 215일 간 Top 100 차트에 머물며, 최장 기간 차트 진입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씨스타의 ‘나혼자 (Alone)’와 허각의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는 각각 200일 동안 차트에 랭크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또한 버스커버스커는 ‘벚꽃 엔딩’ (182일, 6위)과 ‘정말로 사랑한다면’(172일, 8위) 두 곡을 10위권에 올렸다.

신인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에일리는 ‘Heaven’으로 194일 동안 차트에 머무르며 4위를 차지했으며, 주니엘도 ‘illa illa (일라 일라)’로 8위에 올랐다. 

4) 한 앨범 당 Top 10 차트 내 최다 곡 진입 아티스트 1위 – 나얼 & 버스커버스커

한 앨범 당 엠넷차트 Top 10에 가장 많은 곡을 올린 아티스트는 나얼과 버스커버스커였다. 나얼은 첫 솔로 정규 앨범 <Principle Of My Soul>에 수록 된 10곡 중, ‘바람기억’ 등 무려 9곡을 Top10 차트에 올렸으며, 버스커버스커 역시 1집 <버스커 버스커> 수록 곡 중 ‘여수 밤바다’, ‘벚꽃 엔딩’, ‘꽃송이가’ 등 9곡이 사랑 받았다.

빅뱅은 <ALIVE>로 7곡을 올리며 3위, G-드래곤은 <One of a Kind> 수록 곡 중 6곡을 10위권에 올리며 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무한도전 멤버들의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도 6곡을 10위권에 올리며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 슈퍼스타K4 음원 순위 1위 – 로이킴, 정준영 ‘먼지가 되어’

엠넷닷컴은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종영한 Mnet ‘슈퍼스타K4’의 음원 순위도 함께 발표했다. 1위는 로이킴과 정준영이 함께 부른 ‘먼지가 되어’가 차지했다. 슈퍼스타K4 우승을 차지한 로이킴은 음원 순위에서도 강자다운 면모를 보이며, ‘먼지가 되어’ 외에도 ‘휘파람’ (2위), ‘힐링이 필요해’ (5위), ‘서울의 달’ (10위) 등을 순위에 올렸다.

또한 정준영은 ‘응급실’ (4위)과 ‘매일 매일 기다려’ (9위)로, 홍대광은 ‘이미 넌 고마운 사람’ (6위)과 ‘가족’ (8위)으로 사랑 받았다. 유승우는 ‘My Son’을 3위에 올렸다. 

 
CJ E&M 온라인사업본부 스마트엠넷사업팀 권병민 팀장은 “2012년은 아이돌 위주의 음원에서 벗어나, 싸이와 버스커버스커를 필두로 보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사랑 받아 더욱 풍성했던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더욱 공정한 엠넷차트를 선보이는 한편, 엠긱스 등의 서비스를 통해 음악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엠넷차트 종합 순위는 이 달 26일 저녁 6시, 음악 채널 KM에서 방송되는 <뮤직 트라이앵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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