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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문화
  • 입력 2012.12.10 10:02

웰빙 열풍 블랙컬러 입은 이색 식품…블랙치킨-블랙버거 등장

▲ 사진제공=네네치킨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최근 건강, 웰빙 열풍이 불면서 검은색을 띄는 식품 이른바 ‘블랙푸드’가 오랜 시간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블랙푸드 열풍에 힘입어 업계에서는 블랙컬러를 입힌 식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음식 색깔에 대한 고정관념을 확 바꿔놓고 있다. 

■ 치킨계의 블랙푸드 ‘흑임자치킨’

국가대표 간식인 치킨에 블랙컬러가 입혀졌다. 네네치킨은 치킨업계 최초로 ‘흑임자치킨’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치킨계의 블랙푸드로 불리는 흑임자치킨은 레몬향의 소스와 검은깨가 어우러져 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을 낸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흑임자치킨 주문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흑임자치킨의 주재료인 검은깨는 아미노산과 비타민E가 풍부하며 영양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맛을 선사하는 웰빙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 천연 오징어 먹물로 만든 ‘블랙버거’

햄버거 빵이 검은색이라면 믿겨지겠는가? 편의점 CU는 검은색 햄버거인 ‘블랙버거’를 출시했다. 블랙버거의 검은 색깔은 천연 오징어 먹물로 만들어졌다. 오징어 먹물은 몸 안의 세포를 활성화시켜 노화 방지 및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버거킹 일본 지점은 지난 9월에 빵에 대나무 숯을 넣은 이색 버거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버거킹 일본 지점 오픈 5주년을 기념해 만든 제품으로 빵은 대나무 숯이 들어가 검은색이고 빵 사이에는 파프리카와 토마토, 소고기 패티를 넣은 뒤 오징어 먹물 소스를 뿌렸다. 

■ 블랙곡류로 만든 블랙푸드 선식

올가홀푸드는 프리미엄 선식 ‘싹을 틔운 블랙곡류로 활기찬 하루, 블랙푸드 선식’을 내놓았다. 이제품은 국산 친환경 블랙곡류만을 엄선해 만든 프리미엄 선식이다. 친환경 블랙곡류의 함량은 91.5%로 국산 유기농 발아 흑미, 무농약 발아 흑보리, 유기농 발아 서리태, 무농약 발아 쥐눈이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검은콩, 검은참깨, 검은쌀로 만든 블랙두유

바쁜 직장인들의 아침 빈속을 달래주는 두유에도 대표적인 블랙푸드인 검은콩으로 만든 두유가 대세다. 정식품의 ‘베지밀 검은 우리콩 두유’는 검은콩 농축액 대신 농협에서 공급받은 100% 국산 검은콩에 검은참깨와 검은쌀을 함께 넣어 3대 블랙푸드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네네치킨 관계자는 “요즘 건강을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의 웰빙 욕구가 식품업계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며, “검은콩, 검은깨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블랙푸드를 활용한 음식들은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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