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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2.12.09 12:52

소이현, 시청률 상승 주역 '청담여신' 도도함 긴장감 고조

▲ 사진제공=키이스트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소이현이 긴장감 넘치는 연기로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시청률 상승의 숨은 주역이 됐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주말극 ‘청담동 앨리스’ 4화는 전국 시청률 10.6%(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 지난주보다 약 2%상승된 수치를 보였다. 소이현은 극 중 인물들간의 갈등을 끌어올리는 핵심 인물 ‘서윤주’ 캐릭터를 제대로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지난 8일 방송에서 소이현은 ‘청담동 얼음공주 서윤주’로 변신, 차가운 독설과 행동으로 과거 연인 관계였던 차승조(박시후 분)와 날선 대립을 이루며 극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 시켰다. 

윤주는 승조가 복수를 위해 자신의 펜트하우스 앞으로 이사온 사실을 알고서 속으로 경악하지만, 오히려 승조의 유치한 태도에 또박또박 기품 있는 말투로 되받아 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팽팽한 대립구도를 형성했다. 

또한 “날 위한다고 착각했지만 실제론 하나도 배려 안했어”라는 윤주의 차디찬 독설은 두 사람간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이처럼 소이현은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낸 청담동 며느리 자리를 지키기 위해 촌철살인도 서슴지 않는 악녀 ‘서윤주’ 캐릭터를 실감나게 소화하며 ‘극을 이끌어가는 핵심인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한편 8일 방송 마지막에는 서윤주의 청담동 입성 비결이 담긴 ‘시크릿 다이어리’를 세경(문근영 분)에게 건네는 모습이 그려지며 ‘세경이 청담동 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의 여부와 ‘윤주가 세경을 어떤 방식으로 도와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되며 배우들의 열연이 빛을 발하고 있는 SBS 주말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는 매 주 토, 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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