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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04.19 18:28

’독전‘ 이해영 감독, "故 김주혁과의 첫 촬영, 짜릿함에 입 벌리고 구경했다"

 

▲ 이해영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독전’의 이해영 감독이 故 김주혁과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독전’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차승원, 박해준, 이해영 감독이 참석했다.

이해영 감독은 “배우 김주혁이 맡은 ‘진하림’은 영화 ‘독전’ 속에서 권력과 돈을 모두 가진 가장 힘이 센 캐릭터”라며 “또한 ‘독전’의 캐릭터들의 온도를 따진다면 가장 뜨거운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김주혁이 맡은 ‘진하림’은 끓는 점을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인물이기에 상대 배우와 관객들을 계속 긴장하게 한다”며 “김주혁과의 첫 촬영에서 짜릿함을 느꼈다. 입을 떡 벌리고 구경만 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주혁은 주로 질문을 많이 하는 타입이었다”며 “‘진하림은 말을 크게 할까?, 작게 할까?, 탁성일까?’ 등 아주 자잘한 설정에 대해서도 질문을 했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독전’은 오는 5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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