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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지영 기자
  • 생활
  • 입력 2012.12.07 16:41

겨울철 모공관리, 방심하면 트러블 유발?

▲ 사진=시술중인 원플러스원클리닉 김백곤 원장
[스타데일리뉴스=전지영 기자] 최근 들어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겨울을 실감하고 있는 가운데, 피부건조증, 각화, 홍조증 등으로 인해 피부과를 찾는 발길도 늘고 있다.

겨울에는 신체의 세포 활동이 둔감해지기 쉬우며, 피부세포도 예외가 아니다. 때문에 자칫하면 질환은 물론 탄력저하로 인해 잔주름, 모공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모공은 피지분비가 많아지는 여름철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모공은 앞서 말한 탄력과 밀접하다. 주름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피지로 인한 원인이 아니더라도 겨울철 역시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는 것.

전문의들은 모공의 늘어짐과 확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공 속 산화된 피지와 각질을 제거하는 과정이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 클렌징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 모공 속 산화된 피지와 각질을 제거해 줄 수 있는 클렌징 단계는 가장 중요하다. 미지근한 물로 거품을 충분히 내어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세안한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T존 부위는 세심하게 씻어 내야 한다.

이중 세안으로 과잉 분비된 피지를 제거한 뒤 피부에 비누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여러 번 헹군다. 클렌징과 세안으로 모공을 청소한 후에는 피지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가급적 수분이 많은 젤 타입이나 로션을 바르는 것이 좋다.

◆ 생활습관,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이 중요 = 모공은 좁히기도 어렵지만 한꺼번에 늘어나지 않는다. 자기도 모르는 일상생활에서의 습관으로 점차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는 겨울철에도 피지 분비를 왕성하게 한다. 때문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자기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피부와 건강에 도움이 되겠다. 수면부족도 피지분비를 촉진하므로 일찍 자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 모공 단순한 치료로는 힘들어 = 넓어진 모공은 단순히 한 가지 시술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모공토탈케어는 모공을 피지분비, 여드름, 모낭염과 불가분의 관계로 보고, 단순히 한가지 치료 방법이 아닌, 복합적인 치료의 원리를 이용한다.

개기름클리어(피지클리어), 필링, 소프라노제모, 프락셀, 물광주사, 이베데논주사, 모공스탬프알파 등 환자의 피부상태와 개인차를 고려해 시술을 진행한다.

원플러스원클리닉 김백곤 원장은 “실제로 모공이 넓어지는 것은 계절별, 개인별 피부상태에 따라 다양한 원인을 가지고 있다”며, “모공과 피부의 밀접한 관계를 토대로 맞춤형 시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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