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레슬러’ 배우 김민재가 대역 없이 레슬러 연기를 전부 소화하기 위해 크게 노력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레슬러’ 쇼케이스에는 배우 유해진, 김민재, 이성경, 황우슬혜, 김대웅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 ‘귀보(유해진 분)’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하며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속에서 김민재는 대역 없이 모든 연기를 전부 소화했다. 이에 김민재는 “레슬러 유망주 역할을 맡아 한 달 반 동안 매일 3시간 이상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어 “태닝도 하고 레슬러 선수처럼 걷는 등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유해진은 “김민재를 보며 ‘이번 작품 하나하고 끝낼 거냐’고 말릴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증언했다.

한편 영화 ‘레슬러’는 오는 5월 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