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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04.17 20:25

’레슬러‘ 김대웅 감독, "나문희 식지 않는 연기 열정에 깜짝 놀라"

▲ 김대웅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레슬러’ 김대웅 감독이 배우 나문희의 연기 열정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레슬러’ 쇼케이스에는 배우 유해진, 김민재, 이성경, 황우슬혜, 김대웅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 ‘귀보(유해진 분)’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하며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대웅 감독은 “나문희와 작업하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실제 어머니를 생각하며 영화 속 나문희가 맡은 역할을 만들었는데, 이를 들은 나문희가 어머니의 실제 말투를 녹음해달라고 하더라”며 “듣고 참고만 할 줄 알았는데, 나문희가 반복해 듣고 끝내 억양까지 재현해 내는 모습에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레슬러’는 오는 5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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