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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8.04.17 11:13

이주영, 첫 드라마로 시청자 눈도장

▲ 이주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회가 갈수록 관심을 더하고 있는 tvN 드라마 ‘라이브(LIVE)’에서 눈에 띄는 연기자가 있다.

시청자들에게는 낯선 얼굴이라 종종 ‘여자 이광수’라고 불리는 이주영이 그 주인공이다. 이주영은 큰 키에 살갑기보다는 투덜거리는 모습이지만 볼수록 눈길이 가는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라이브’에서 이주영은 시보순경 ‘송혜리’로 분했다. 송혜리는 정의롭고 담백하고 엉뚱하지만 진지하다. 하고 싶은 말은 반드시 하는 사이다 캐릭터다. 웃는 모습을 보기 힘든 화난 듯한 표정과 툴툴대는 말투지만 진심이 담겨있어 사람을 끄는 묘한 매력이 있다.

특히 아빠뻘인 사수 이삼보(이얼 분)와 보여주는 케미는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느끼게 해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이주영은 시청자들의 응원에 보답하듯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첫 사수.”라는 타이틀로 이얼과 함께 한 사진을 올려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이주영과 인자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이얼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흐뭇하게 해주고 있다.

첫 출연한 드라마 ‘라이브’로 확실하게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이주영은 모델 출신 배우. 훤칠한 키와 동양적인 이목구비가 매력 포인트다. 2015년 데뷔작인 독립영화 ‘몸값’으로 ‘제14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단편의 얼굴상, ‘제11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대단한 배우상을 받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

계산 없는 담백한 연기로 영화 관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주영은 지난해 개봉한 ‘그것만이 내 세상’에 출연해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냈다. 올해는 ‘독전’ ‘나와 봄날의 약속’ 등 출연작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스크린에 펼쳐질 이주영의 매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은 이주영이 보여줄 활약에 눈과 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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