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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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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7 08:25

[S포토] 故 최은희 빈소, '납북에 목숨을 건 탈출까지 파란만장했던 고인의 삶'

▲ 故 최은희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 故 최은희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배우 최은희가 지난 16일, 신장 투석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오후 5시 30분 경 별세했다고 장남 신정균 감독이 전했다.

고인은 1926년 생으로 42년, 연극 '청춘극장'을 통해 연기인생을 시작했고 활발한 활동으로 김지미, 엄앵란과 함께 5~60년대 트로이카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53년 영화 '코리아'로 인연을 쌓은 故 신상옥 감독과 결혼했고 수십편의 영화를 함께 완성시킨 고인은 78년 홍콩을 찾았다가 북한으로 납치됐고 86년 오스트리아에서 미국 대사관을 통해 탈출하기까지 영화 같은 삶을 살았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19일 오전 엄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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