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4.16 10:29

중앙대, 세계 최초 용액형 금속 칼코겐화물 신소재 개발

▲ 중앙대학교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중앙대학교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용액형 금속 칼코겐화물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앙대학교는 16일 "전자전기공학부 박성규 교수와 화학과 김명길 교수 연구팀이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용액형 금속 칼코겐화물 신소재와 이를 이용한 전자소자 및 집적회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기존 고온 열처리 및 유독 용매를 통해 제한적으로 재현되었던 금속 칼코겐화물을 저온의 무해한 공정으로 대면적 합성을 가능하게 하였고, 고성능 박막트랜지스터, 광센서, 대면적 집적회로 등을 구현함으로써 산업용 소재로서의 가능성도 현실화했다고 전했다. 

이는 박성규 교수와 김명길 교수 연구팀이 2012년 'Nature'와 'Nature Materials'에 보고한 연구를 개선한 것으로, 향후 차세대 산업을 이끌 반도체, 디스플레이, 에너지 산업의 핵심 원천소재 및 공정기술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존의 고가 및 유독한 반도체, 전자재료를 대체함으로써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논문 'High performance and scalable metal-chalcogenide semiconductors and devices via chalco-gel routes'는 국제 학술지 'Science Advances'의 4월 13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