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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04.13 14:47

[S톡] ‘사회복무요원 판정’ 김범-임슬옹, 예민한 男 군 입대 문제 ‘소속사 조심조심’

▲ 김범, 임슬옹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따라야 하는 국방의 의무. 남성 연예인에겐 예민한 문제임은 틀림없다. 남성 연예인 측은 군 입대로 인한 활동 공백기를 신경 쓰는 것은 물론 이제는 현역 제대 유무도 중요해졌다.

지난 12일 배우 김범은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을 통해 “유전적 질병으로 인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범은 유전적 질병으로 인해 20대 초반부터 꾸준한 치료를 병행하고 있었다”며 “약물치료 및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에만 전념하면서 이를 극복하려 노력하였으나,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가수 임슬옹은 군으로부터 보충역으로 병역 편입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임슬옹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지난 5일 “임슬옹은 데뷔 전부터 갈비뼈 부근 통증을 앓아오다 '12번째 갈비뼈 증후군'으로 불리는 갈비뼈 신경 이상 희귀 질병을 진단받았다”며 "운동 및 일상생활에 큰 제약이 있지는 않지만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고통이 따르는 희귀 질병“이라고 임슬옹의 병명을 알렸다.

이어 ”임슬옹은 입대 후 훈련을 받으며 증상이 악화됐고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현역병 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됐다"라고 병역 편입 이유를 밝혔다.

가수 유승준이 연예계 군 입대 논란의 아이콘이 되면서 이후 남성 연예인들은 군 관련 문제에 몸 사리고 있는 상황이다. 군 면제뿐만 아니라 정당한 이유로 정확한 절차와 과정에 따라 결정된 사회복무요원 판정에도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에 남성 연예인의 소속사들은 그들의 군 입대 관련 정보를 상세히 서술하며 대중의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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