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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8.04.13 11:24

고현정, '리턴' 중도 하차 심경고백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 고현정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고현정이 SBS 드라마 '리턴' 중도 하차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12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관객과의 대화(GV)에 고현정이 참석했다.

고현정은 이날 "제가 일련의 일을 겪으며 반성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SBS 드라마 '리턴' 중도 하차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오해도 오해지만 어떻게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싶었다"며 "'왜 넌 또 가만히 있느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떤 일이 일어날 때 나쁜 일만 일어날 수도, 좋은 일만 일어날 수도 없다는 걸 알았다"고 토로했다.

앞서 고현정은 제작진과의 불화로 '리턴'에서 중도 하차해 논란이 일었다. 드라마가 진행되고 있는 도중에 주연배우가 교체되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은 한때 소설가를 꿈꿨지만 지금은 대리기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경유(이진욱 분)와 촉망받는 소설가지만 새로운 글이 써지지 않는 유정(고현정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2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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