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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04.12 16:43

[S종합] ’정글의 법칙‘ 이제 남극까지 접수... 다음엔 북극서 베어 그릴스와 콜라보?

▲ 전혜빈, 김영광, 김병만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정글의 법칙‘이 국내 예능 최초로 남극까지 접수했다. 다음은 북극에 가보고 싶다고 말하는 ’국민족장‘ 김병만과 모험가 베어 그릴스와 함께하고 싶다는 소망을 나타낸 김진호 PD의 꿈이 이루어질까.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남극’ 기자간담회에는 방송인 김병만, 배우 전혜빈, 김영광, 김진호 PD가 참석했다.

‘정글의 법칙 in 남극’은 ‘정글의 법칙’ 300회 특집을 맞아 병만족이 지구상의 가장 극지인 남극에서 생존하는 남극 프로젝트다. ‘정글의 법칙 in 남극’은 대한민국 예능 최초로 남극 대륙을 밟는 기록을 세웠으며, 남극의 경이로운 대자연을 국내 최초 4K UHD HDR로 제작, 방영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김영광, 김병만 ⓒ스타데일리뉴스

’정글의 법칙 in 남극‘은 원시 남극 탐사와 지구 온난화의 현장을 접하며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깨닫고 대자연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전할 예정이다.

남극에서 가장 잘 살아남을 것 같은 연예인 1위로 뽑힌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이 300회라니 놀랍다. 여기까지 이어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매번 ‘무사히 돌아오자’라는 생각으로 임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 김진호 PD, 전혜빈, 김영광, 김병만 ⓒ스타데일리뉴스

그는 “300회를 맞아 남극에 다녀왔는데 영화에 출연한 느낌이었다.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날씨까지 도와줘 정말 운이 좋았던 촬영이었다”고 남극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정글의 법칙’을 통해 마다가스카르, 보르네오, 통가를 누비며 ‘정글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전혜빈은 “남극촬영을 떠날 때 스태프 포함 10명밖에 못 가는 상황이었는데 나를 떠올리고 초대해주셔서 감사했다”며 “기쁜 마음으로 초대에 응했다”고 촬영에 응한 이유를 밝혔다.

▲ 김병만, 전혜빈, 김영광 ⓒ스타데일리뉴스

전혜빈은 “남극에 도착하니 정말 너무너무 추웠다”며 “잘 때 나도 모르게 차가운 곳에 얼굴을 대고 잤더니 입이 돌아가서 깜짝 놀랐다. 연기 생활을 접어야 하는 줄 알고 너무 무서웠다”고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고백했다.

김영광은 지난 ‘정글의 법칙’ 뉴칼레도니아 편에서 뛰어난 신체 조건과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뛰어난 생존력을 선보였다. 김영광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또 초대받아서 기뻤다”며 “남극에 가는 건 정말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생각해 흔쾌히 가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혜빈은 “내가 ‘정글의 법칙’에 여러 차례 출연했지만, 김영광은 정말 김병만을 잘 돕더라”며 “든든했다”고 전했다.

 

이어 300회 특집으로 남극에 도전한 ‘정글의 법칙’ 팀에게 새롭게 도전하고픈 곳은 어디냐는 질문에 김병만은 “남극에 다녀왔으니 다음에는 북극에 가보고 싶다”며 “남극에는 남극점에 작은 봉을 꽂아 표시해놓는데, 북극은 그런 게 없다고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북국에는 북극곰이 있지 않나. 예전에 박영석 대장님이 실제로 북극곰 때문에 총을 가지고 다녔다고 들었다”며 “나는 북극곰을 위해 콜라를 챙겨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김진호 PD는 “모험가 베어그릴스와 김병만의 만남을 추진하는 게 다음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남극’은 오는 1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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