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04.12 12:03

[S종합]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마블 최정상 등극 시간 문제... ‘누가 막을쏘냐’

▲ 톰 히들스턴,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 (왼쪽부터 시계방향)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최정상의 캐스팅과 탄탄한 각본, 압도적인 비주얼 3박자를 갖춰 히어로물의 역사를 새로 쓸 예정이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모든 마블 슈퍼 히어로들이 올스타전을 펼치며 마블(MARVEL) 10주년의 클라이맥스를 달성한다. 기존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활약한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스칼렛 위치는 물론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블랙 팬서, 윈터 솔져, 스타로드 등 새로운 히어로까지 조합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무하고 있다.

▲ 폼 클레멘티에프, 톰 히들스턴,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 ⓒ스타데일리뉴스

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는 마블 사상 최강의 빌런 타노스가 등장한다. 타노스는 우주의 질서를 관장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기 위해 지구로 향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어벤져스 멤버들을 한 손으로 제압하는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고조했다.

첫 내한으로 화제를 모은 ‘닥터 스트레인지’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한국에 방문하게 돼 기쁘고 신난다”며 “예상하지 못했는데 많은 팬들이 공항에서 환대해줘 감사했다. 오랜 시간 함께 보내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 베네딕트 컴버배치 ⓒ스타데일리뉴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연이어 성공하는 마블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어벤저스의 구성원으로 혼연일체가 돼 함께 촬영하게 된 건 내게 축복”이라고 전했다.

가장 매력적인 빌런 ‘로키’를 연기하는 톰 히들스턴은 “안녕하세요. 로키가 돌아왔어요”라고 유창한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 큰 환호를 받았다. 한국에는 두 번째 방문인 그는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 올 때마다 너무나도 따뜻한 한국 팬들의 환영 인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톰 히들스턴 ⓒ스타데일리뉴스

영화에 대해 톰 히들스턴은 “관객들이 ‘상상력이 넘치는 마블의 세계관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며 “마블 유니버스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을 실감나게 보여주며 새로운 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팬으로서 관객으로서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스파이더맨’을 연기하는 톰 홀랜드는 “지난 내한에 이어 공항에서의 환대는 두 번째지만 또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더라”며 “환한 미소로 한국에서의 일정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두 번째 내한 소감을 밝혔다.

▲ 톰 홀랜드 ⓒ스타데일리뉴스

톰 홀랜드는 “과거 ‘어벤져스’ 1편을 줄을 서서 가장 먼저 봤었다”며 “그런 ‘어벤져스’의 포스터에 내 사진이 담겨있고, 내가 어벤져스 멤버로서 합류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맨티스’역의 폼 클레멘티에프는 “내 어머니는 한국인이다”라며 “내 이름은 어머니가 지어주셨다. 호랑이 ‘범’과 ‘봄’을 합쳐 ‘폼’이라는 이름을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 한국에 몇 번 왔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 어렸기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봄에 한국에 방문하게 돼 감동”이라고 말했다.

▲ 폼 클레멘티에프 ⓒ스타데일리뉴스

폼 클레멘티에프는 “‘어벤져스’의 엄청난 팬이었다. 극장에서만 보던 영화에 직접 참여하게 돼 신난다”며 “꿈이 현실이 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출연진은 “마블의 최정점을 찍는 작품이 될 것이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며 “한국에 방문하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마블 10주년의 정점을 찍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