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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4.11 17:36

허닭, "국내산 육계용 신선 닭가슴살만 사용"

▲ 허경환 (허닭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지난 10일 동물용 의약품 검출로 인해 ‘미국산 냉동 닭’이 논란이 되면서, 안전한 닭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과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파동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 석 달 동안 수입되는 모든 미국산 닭고기에 대해 니트로푸란계 대사 물질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시행해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현재 유통단계에 있는 미국산 닭고기도 유통과 판매를 잠정 중단하고 제품을 수거해 검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에 따라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닭가슴살 대표 브랜드 허경환의 허닭은 2010년 브랜드 론칭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국내산 신선 닭고기만을 사용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허닭은 런칭 이후 그동안 100% 국내산 닭으로 만든 닭가슴살만 사용해왔던 만큼 기존 안전성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닭 관계자는 "일반 훈제 닭가슴살과 슬라이스 닭가슴살은 물론, 먹기 간편하고 다양한 형태와 맛을 갖춘 소시지, 스테이크, 큐브 등 허닭에서 판매 중인 전 제품 모두 100% 국산 닭고기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번 ‘미국산 냉동 닭’ 파동과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허닭은 전 제품을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인증을 받은 제조 시설에서만 제작한다. HACCP은 식품을 안전하게 생산하고, 부적합 제품이 나왔을 때 회수하는 등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한 인증 시스템이다.

허닭 관계자는 “이번뿐만 아니라 지난 몇 년간 여러 닭고기 파동이 있었지만 허닭은 고품질의 제품을 위해 저렴한 수입닭이 아닌 국내산 육계용 신선 닭가슴살만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믿고 드실 수 있도록 안전한 제품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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