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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04.11 11:46

[S종합] 新 ‘주간아이돌’, 이상민X김신영X유세윤 MC 변경에도 흥할까

▲ 이상민, 김신영, 유세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주간아이돌’은 내부적으로 약 1년간 준비해온 MC 교체라고 밝혔지만, 시청자들에게는 갑작스러운 변화다. 새롭게 바뀐 세 MC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주간아이돌’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까.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C every1 ‘주간아이돌’ 제작발표회에는 방송인 이상민, 김신영, 유세윤, 조범 제작센터장이 참석했다.

▲ 유세윤, 김신영, 이상민 ⓒ스타데일리뉴스

조범 제작센터장은 “채널 MBC every1의 개편 시기와 맞물려 ‘주간아이돌’의 MC가 변경됐다. 하지만 지난 1년간 고심 끝에 결정한 변화”라며 “‘주간아이돌’이 대단한 철학을 담고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시청자들과 더욱 오래 보기 위해 새로움과 활력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개편 이유를 밝혔다.

‘주간아이돌’은 2011년에 시작된 아이돌의 숨은 끼와 매력을 파헤치는 전 세계 유일무이한 아이돌 전문 예능 프로그램으로 앞서 방송인 정형돈과 데프콘이 MC를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8주년을 맞이한 ‘주간아이돌’은 새로운 MC 이상민, 김신영, 유세윤과 함께 2막을 연다.

▲ 유세윤, 김신영, 이상민 ⓒ스타데일리뉴스

최고의 그룹들을 만든 천재 프로듀서 이상민은 아이돌들의 숨은 매력을 포착해낼 예정이다. 이상민은 “아이돌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인 ‘주간아이돌’의 MC를 맡아 배울 게 많을 것 같다”며 “유세윤, 김신영만큼 아이돌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아이돌들이 앞으로 활동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범 제작센터장은 “이상민은 아이돌에 대한 높은 이해력으로 아이돌들이 형과 누나 삼촌들 사이에서 편하게 있을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훌륭히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신영 ⓒ스타데일리뉴스

넘치는 끼와 순발력으로 아이돌의 예능 공포증을 격파해줄 김신영은 “아이돌들이 자연스럽게 그리고 편하게 놀고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서 MC를 맡았던 정형돈과 데프콘의 명성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세 MC의 호흡이 어떠냐는 질문에 김신영은 “피가 섞이지 않은 이상 처음부터 잘 맞을 수는 없다”며 “삐걱거리는 모습에서 점차 맞춰가는 세 MC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 유세윤 ⓒ스타데일리뉴스

유세윤은 특유의 깐족거리는 캐릭터를 이용해 ‘아이돌 몰이’에 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유세윤은 “아이돌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의 MC를 맡아 영광”이라며 “앞서 정형돈과 데프콘이 잘 만들어놓은 프로그램이라 부담감도 있지만, 그 부담감을 이용해 더 잘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간아이돌’에서 김신영은 큰 누나, 이상민은 삼촌, 나는 고2 학생 같은 역할을 맡았다”며 기대감을 모았다.

▲ 이상민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조범 제작센터장은 “이상민, 김신영, 유세윤은 ‘주간아이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전의 MC와 비교해 누가 더 잘하고, 못하는 문제를 벗어나, 출연하는 많은 아이돌과 얼마나 잘 어울리고 호흡하느냐가 중요하다. 세 MC는 이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MBC every1 ‘주간아이돌’은 금일(11일) 오후 6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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