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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난다,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 '로레알'에 인수되나... '4000억 원에 매각 예정'

▲ 출처: 스타일난다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난다’가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인 프랑스 로레알그룹에 매각된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타일난다 브랜드를 운영하는 난다의 매각 주관을 맡은 스위스계 글로벌 투자은행인 UBS는 로레알그룹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김 대표가 보유한 지분 100% 가운데 70%가량으로 알려졌다. 이 지분 매각 가격은 4000억 원 안팎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타일난다는 2016년말 기준 매출액은 1287억원, 영업이익은 278억원이다. 직원수는 3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스타일난다는 화장품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3CE)’와 인테리어 전문 온라인 쇼핑몰 ‘스피크 언더 보이스’ 등의 자매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면세점에도 입점했다. 

한편 스타일난다는 국내 수백 개의 매장을 비롯해 해외에서도 호주,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 16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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