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멋진녀석들(GreatGuys)이 팬들과 함께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 드림홀에서 그룹 멋진녀석들(재이, 동휘, 동인, 호령, 다운, 백결, 활찬, 한을, 의연)의 앨범 ‘GANDA(간다)’ 쇼케이스가 열렸다.

리더 재이는 “첫 쇼케이스를 하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최대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휘는 “쇼케이스를 앞두고 떨려서 잠을 설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룹명에 대해 호령은 “‘멋진녀석들’이라는 이름은 무대에서도, 무대 밖에서도 항상 멋진 모습으로 다가가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멋진녀석들의 타이틀곡 'GANDA'는 시원한 신스 사운드와 트랜디한 비트가 돋보이는 트로피칼 댄스 장르의 곡으로 완벽하고 매력적인 이성에게 당당하게 고백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았다.

다운은 “타이틀곡 ‘GANDA’는 후렴구에 ‘나만큼 널 사랑할 수 없어 그 누구보다’라는 가사가 있다. 누구보다 당당하게 고백하는 남자의 모습을 담은 가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다운은 “나와 동인이 ‘GANDA’ 작사에 참여했다. 나는 보컬 부분을 맡았고 동인은 랩메이킹 부분을 작사했다”고 덧붙였다.

동휘는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리더 재이가 굉장히 아팠다”며 “거의 쓰러지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정신력으로 버티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멋진녀석들은 “일본 팬들의 사랑 덕에 콘서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일본 콘서트 이후 어디서 공연을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활찬은 “폴란드와 브라질”을 꼽았다. 그는 “큰 이유는 없고 단지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백결은 “미국에서 공연하고 싶다. 오픈마인드인 나와 잘 맞는 나라”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멋진녀석들은 “K-POP을 좋아하는 전 세계의 많은 분들께 ‘멋진녀석들’을 알리고 싶다”며 “올 한해 열심히 해서 신인상을 거머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멋진녀석들의 타이틀곡 ‘GANDA’는 지난 7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