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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음악
  • 입력 2012.12.05 10:09

카운트다운판타지, 윈디시티-로켓다이어리-블랙백 출연

▲ 사진제공=루비레코드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매해 연말이면 여름 시즌 못지 않는 다채로운 공연들로 공연장들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이때, 겨울 실내형 페스티벌로 자리를 굳힌 페스티벌, 바로 카운트다운 페스티벌(CDF, COUNTDOWN FANTASY FESTIVAL)이 음악애호가들의 큰 주목을 받으며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아티스트형 음악의 1년 결산’, ‘음악 레이블들의 화합이자 송년회’, ‘페스티벌을 품은 잘 만들어진 기획 콘서트’, ‘의미 있는 카운트다운 이벤트’라는 목표와 방향성 아래에, winter, countdown, indoor, festival, fantasy, universe가 하나로 어우러진 드라마, 이것이 CDF의 바탕이자 기획의도. 

총 40여팀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이번 CDF에 주목할만한 아티스트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불후의 명곡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청국장레게밴드 윈디시티(WindyCity), 지산록페스티벌, 펜타포트록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페스티벌 등 대형페스티벌을 거쳐 이번 CDF에도 얼굴을 내밀고 있는 신예 록밴드 블랙백(Blackbag) 그리고 내년 초 6년여만에 정규앨범을 들고 컴백할 신스록밴드 로켓다이어리(Rocket Dairy)가 그들이다. 

또한 윈디시티는 그동안 한국을 대표하여 해외 대형페스티벌에 출연해 왔다. 싱가포르의 Mosaic Festival, 태국의 Smiley Festival, 일본의 Sunset Festival, 영국의 World Young Jazz Unit Festival, 브라질의 sla de Salsa 등 수많은 페스티벌에서 청국장레게의 진수를 선보여왔는데 특히 내년 3월초에 있을 북미대륙의 가장 큰 음악컨퍼런스페스티벌인 SXSW로부터 초청장을 받았다. 

이어 윈디시티와 함께 한솥밥을 먹고 있는 블랙백과 로켓다이어리, 이들은 홍대클럽에서 최근 섭외 1순위에 올라와 있는 유망주이자 가장 핫(Hot)한 이슈 중 한 팀들이라 할 수 있다. 2013뮤콘(Mu:con) 쇼케이스 밴드로 초대받은 로켓다이어리와 2011, 2012년도 첫 EP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인지도를 다진 신예 블랙백. 이들 모두 다른 여타 CDF아티스트와 함께 풍성한 스테이지를 꾸며줄 예정이다. 

더불어 올 CDF는 특히 어쿠스틱 계열 아티스트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공연 무대 문턱이 높았던 다양한 스타일의 아티스트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특징.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을 통해 익숙한 Club Midnight Sunset과 Ghost Dancing은 물론 뷰티풀 민트 라이프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실험적 스테이지 White Moon Lounge가 운용되고, 처음 만나게 되는 신생 아티스트를 통해 내년 시즌까지 조명하게 될 듯 하다.

한편 내년도 플레이그라운드를 책임질 넥스트 빅 씽은 누가 될지 미리 한 번 점 찍어보는 것도 이번 CDF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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