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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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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06 11:48

만화가 윤서인, 김생민 저격글 게재 "평소 주변에 커피라도 사지"

▲ 윤서인 페이스북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만화가 윤서인(43)이 방송인 김생민을 저격하는 글을 게재했다.

윤서인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수십억 자산가로 타워팰리스 살고 벤츠 S클 타면서 주변에 커피 한 잔 안 산다는 짠돌이 연예인이 와장창 몰락했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어차피 똑같은 거리를 이동하는데 모닝 안타고 벤츠 S클 타는 건 엄청난 낭비 아닌가? 벤츠 때문에 발생하는 각종 세금과 유지비, 감가상각은 갑자기 다 괜찮은 거?"라면서 "차라리 그랜저 타고 남는 돈으로 평소 주변에 커피라도 좀 사셨으면 이렇게 힘들 때 도와주는 친구라도 있었을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저기 대통령께서 돈 많이 버는 만큼 팍팍 써줘야 소득 주도로 성장도 된다고 하시잖나"라면서 "시원하게 돈벌어서 능력껏 펑펑 쓰는 도끼가 갑자기 너무 멋지다. 실제로 세상에 이익을 주는 사람은 바로 번 만큼 쓰는 도끼 같은 사람. 요즘 내 눈엔 위선자가 너무너무 잘 보인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 윤서인 페이스북 캡처

또한 윤서인은 이 글이 화제가 돼 실시간 검색어에 본인의 이름이 오르자, 6일 자신의 SNS에 "저 안 죽었다. 저 음주운전 안 했다. 저 출마 안 했다. 저 미투 안 떴다"며 "근데 내가 왜 저기에 있는지, 이제는 나도 모르겠다. 이상하게 한국에만 오면 참 피곤하다. 가끔은 뭔가 그냥 꿈꾸는 기분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김생민은 지난 2008년 한 프로그램 촬영 후 회식 자리에서 스태프 2명을 상대로 성추행을 했으며 피해자 중 1명에게는 당시에, 다른 1명에게는 최근에 사과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김생민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며 "현재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의 제작진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하차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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